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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분열 정치 끝내고 잘못된 관행 결별"

문재인 대통령 "분열 정치 끝내고 잘못된 관행 결별"
입력 2017-05-10 19:02 | 수정 2017-05-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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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첫 일성으론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끝내고,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는 과감히 결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취임사 내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국무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취임 선서 행사.

    [문재인 대통령]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헌법에 규정된 선서문을 낭독한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금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2017년 5월 10일, 오늘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된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결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권력기관의 독립과 견제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장치를 만들겠습니다."

    동북아 평화구조를 통한 한반도 긴장완화.

    [문재인 대통령]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습니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 변화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모두의 희망을 얘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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