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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했던 대통령 첫날…"일자리위원회 설치" 지시

분주했던 대통령 첫날…"일자리위원회 설치" 지시
입력 2017-05-10 19:04 | 수정 2017-05-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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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오늘 하루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첫 지시사항은 일자리위원회 설치였습니다.

    새 대통령의 첫날, 류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전 9시 20분, 사저를 나선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주민들, 그리고 대선 기간 경호 경찰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홍은동 주민]
    "우리 모두 잘사는 나라 만들어주세요."

    첫 공식 일정은 국립현충원 참배.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묵념한 뒤, 방명록에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이라고 썼습니다.

    이후 문 대통령의 차량 행렬은 국회가 있는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야당 지도부를 잇달아 만난 데 이어 예전 같은 당 소속이었던 정세균 국회의장과도 환담했습니다.

    [정세균/국회의장]
    "새 정부가 직면하게 될 현안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뭔가 이거 숙제 같습니다."

    취임 선서 행사를 마치고 국회 경내를 나서며 연신 손을 흔들었고, 국회 대로에서도 길가를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직접 인사했습니다.

    외부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드디어 청와대에 입성한 문 대통령은 황교안 총리와 늦은 점심식사를 함께 했고, 이후 첫 내각 인선 발표에 직접 나선 데 이어 1호 공약이었던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하는 것으로 공식 집무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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