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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세계 최초 UHD 방송 개시…HD 보다 4배 선명

지상파 3사, 세계 최초 UHD 방송 개시…HD 보다 4배 선명
입력 2017-05-31 20:23 | 수정 2017-05-3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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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MBC 등 지상파 3사가 오늘부터 초고화질 UHD 지상파 방송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기존 HD 방송보다 4배 선명한 화질로 현장감과 몰입감을 높이게 되는데요.

    음향에 입체감도 강화됐습니다.

    11-1번 채널에서 MBC UHD 방송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상파 UHD 방송 개국 축하쇼가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UHD 초고화질로 생중계 됐는데, MBC, KBS 등 지상파 3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UHD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겁니다.

    [정세균/국회의장]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초고화질 양방향 서비스를 누리는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MBC는 오늘 UHD 방송국을 개국하고, 새벽 5시부터 11-1번 UHD채널을 통해 본방송을 시작했습니다.

    MBC는 다음 주 월요일에 시작하는 일일 드라마 '별별 며느리'와 수목드라마 군주를 이미 UHD로 제작하고 있고, 점차 UHD 편성 비율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김장겸/문화방송 사장]
    "컬러(TV)와 디지털 방송에 이은 또 한 번의 엄청난 전환기를 개척한, 방송 역사의 새로운 역사입니다."

    UHD 방송은 입체적인 음향이 가능하고, 화질은 기존 HD보다 4배 선명해서 얼굴의 잔 솜털까지 보일 정도입니다.

    방송을 시청하려면 UHD TV가 필요한데 올해 2월 이후에 출시된 TV엔 실내 안테나가 그 이전에 구입한 유럽식 TV엔 안테나와 셋톱박스가 설치돼야 합니다.

    이번엔 일단 수도권에서만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5개 광역시와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에선 올해 12월부터, 그 밖의 지역에선 3~4년 내에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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