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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김민찬
인사에 막힌 국회…김상곤 임명 강행에 정국 경색
인사에 막힌 국회…김상곤 임명 강행에 정국 경색
입력
2017-07-04 20:51
|
수정 2017-07-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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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회에서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김상곤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으로 정국은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부인의 주민등록법·농지법 위반 의혹과, 자녀의 특혜 취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유 후보자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유영민/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의심을 살 만한 그런 쪽이라는 걸 저는 충분히 인정을 하고 그 부분은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그 부분의 인사를 개입하고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은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천안함 폭침 사건의 재조사를 요구했던 과거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현백/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는 한 번도 북한이 하지 않았다고 얘기한 적은 없고, 단지 천안함에 대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사를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정 후보자는 한일 위안부 합의는 잘못된 합의라며, 새로운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와 국방위원회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빠진 채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김상곤 교육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바른정당도 안보 관련 상임위를 제외한 모든 국회 일정에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0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이후 곧바로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야당의 추가 반발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국회에서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김상곤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으로 정국은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부인의 주민등록법·농지법 위반 의혹과, 자녀의 특혜 취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유 후보자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유영민/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의심을 살 만한 그런 쪽이라는 걸 저는 충분히 인정을 하고 그 부분은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그 부분의 인사를 개입하고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은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천안함 폭침 사건의 재조사를 요구했던 과거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현백/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는 한 번도 북한이 하지 않았다고 얘기한 적은 없고, 단지 천안함에 대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사를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정 후보자는 한일 위안부 합의는 잘못된 합의라며, 새로운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와 국방위원회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빠진 채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김상곤 교육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바른정당도 안보 관련 상임위를 제외한 모든 국회 일정에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0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이후 곧바로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야당의 추가 반발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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