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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주장' 여자 배구 대표팀, 그랑프리 우승 도전

'김연경 주장' 여자 배구 대표팀, 그랑프리 우승 도전
입력 2017-07-04 20:58 | 수정 2017-07-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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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여자 배구의 간판스타, 김연경 선수가 주장을 맡은 대표팀이 이번에는 그랑프리 세계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리우올림픽 때의 주전들이 건재한 만큼 이번에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연경이 쇳덩이를 들어 올립니다.

    주장답게 체력훈련을 할 때도 솔선수범합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대표팀]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은 선택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거잖아요. 항상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자 코치가 때리는 강스파이크도 척척 받아냅니다.

    힘이 좋은 유럽 선수들에 맞서기 위해 훈련 강도는 더 높였습니다.

    한 달간 땀 흘리며 손발을 맞춘 대표팀은 오는 7일부터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합니다.

    2그룹에 속한 한국은 7승 이상으로 우승컵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홍성진/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
    "남자 대표팀이 잘 해줘서 부담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훈련을 열심히 했으니까 가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새로 발탁된 세터 염혜선과 이소라 역시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습니다.

    [염혜선/여자 배구 대표팀]
    "(소라 언니는) 순발력도 있고 재치도 있는 것 같고…"

    [이소라/여자 배구 대표팀]
    "(혜선이는) 순간순간 어디에 공을 줄지 잘 아는 것 같아서…"

    "잘 해보자!"

    선수 2명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김연경을 비롯한 주전들은 건재합니다.

    한국 여자 배구가 그랑프리 대회를 시작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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