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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욱
정동욱
靑 "탁현민 경질, 논의한 적도 없다" 언론 보도 부인
靑 "탁현민 경질, 논의한 적도 없다" 언론 보도 부인
입력
2017-07-13 20:34
|
수정 2017-07-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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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성비하와 왜곡된 성 의식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곧 경질될 거라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청와대가 이를 부인했습니다.
여당과 여성가족부까지 해임을 건의했지만, 청와대는 탁 행정관의 거취 논의조차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언론은 청와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탁현민 행정관이 이번 주 안에 경질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탁 행정관의 해임을 건의했다고 밝힌 지 만 하루 만입니다.
그러나 다른 언론에서는 탁 행정관의 유임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상반된 보도 속에 청와대는, 탁 행정관 경질을 결정한 바가 없고, 거취 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한 적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질설은 인터뷰를 한 사람의 개인적 생각이고 탁 행정관 본인도 사의를 밝힌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탁 행정관이 '열심히 일하고 출근도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청와대의 '탁현민 지키기'에 대한 비판은 여전합니다.
[이옥남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치실장]
"대통령 마음에만 들면 여론이나 도덕, 인사 원칙은 무의미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그렇게 보호받은 사람은 측근화 성역화 되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탁 행정관은 거취 문제는 고심 중이지만 본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여성비하와 왜곡된 성 의식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곧 경질될 거라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청와대가 이를 부인했습니다.
여당과 여성가족부까지 해임을 건의했지만, 청와대는 탁 행정관의 거취 논의조차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언론은 청와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탁현민 행정관이 이번 주 안에 경질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탁 행정관의 해임을 건의했다고 밝힌 지 만 하루 만입니다.
그러나 다른 언론에서는 탁 행정관의 유임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상반된 보도 속에 청와대는, 탁 행정관 경질을 결정한 바가 없고, 거취 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한 적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질설은 인터뷰를 한 사람의 개인적 생각이고 탁 행정관 본인도 사의를 밝힌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탁 행정관이 '열심히 일하고 출근도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청와대의 '탁현민 지키기'에 대한 비판은 여전합니다.
[이옥남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치실장]
"대통령 마음에만 들면 여론이나 도덕, 인사 원칙은 무의미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그렇게 보호받은 사람은 측근화 성역화 되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탁 행정관은 거취 문제는 고심 중이지만 본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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