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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세권마다 잘 되는 업종 '각양각색'

지하철 역세권마다 잘 되는 업종 '각양각색'
입력 2017-07-22 20:29 | 수정 2017-07-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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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해 이용객들이 가장 많았던 서울 지하철역 상위 5곳은 고속터미널역과 강남역, 잠실역과 홍대입구역, 그리고 사당역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몰리다 보니 이런 역 주변에서는 장사를 하면 뭐든 잘 될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막상 각 역마다 잘나가는 업종이 따로 있었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말 홍대입구 역 주변, 길거리엔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주변 편의점에선 젊은 1인 가구를 겨냥한 도시락은 물론 소포장 음식들이 단연 인깁니다.

    [유해인]
    "혼자 살아가지고 자주 (편의점에서) 사 먹었어요. 집에서 반찬 하기 귀찮고 이럴 때..."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하철 역 주변 상권 5곳을 분석했더니, 편의점 매출이 2년 전보다 40%에서 많게는 78%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인호/편의점주]
    "시식대에서 간단히 먹고 나가는. (편의점이) 사람들이 머물고 거기서 머무는 동안 소비 일어나는..."

    편의점 매출이 공통적으로 늘긴 했지만, 인기 업종은 상권별로 달랐습니다.

    젊은층이 많은 홍대입구는 여가나 놀이 시설 매출이 40% 넘게 늘어난 반면, 출퇴근족이 많은 사당은 음식점 매출이 늘었고, 강남은 패션이나 액세서리 증가세가 컸습니다.

    특히 홍대입구 근처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상권이 연남동까지 확장되면서, 2년 전보다 카드 이용액이 15% 이상 늘어나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고속터미널 주변은 화장품 가게나 옷가게 등의 카드 사용액이 줄면서, 정체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박원학/신한트렌드연구소 차장]
    "교통 약자로서 20대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하철 역세권에는 20대 소비가 많은 것으로..."

    똑같이 유동인구가 많아도 상권별 특징이 다른 만큼 창업을 준비할 때 이에 맞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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