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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여행 전면 금지…전방위 압박 개시

미국, 북한 여행 전면 금지…전방위 압박 개시
입력 2017-07-22 20:34 | 수정 2017-07-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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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정부가 결국 자국민의 북한여행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웜비어 사망 사건의 영향도 크지만, 북한의 자금줄을 죄는 압박 강화 조치로도 해석됩니다.

    워싱턴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승인 조치에 따라 다음 달 말쯤부터 모든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이 금지됩니다.

    위반하면 벌금이나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도적 목적 등 특별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 여행 도중 억류되고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뒤 사망한 사건이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레그 스칼라튜/북한 인권단체 관계자]
    "우리 미국인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반드시 우리 스스로 미국인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자금줄을 차단하는 전방위 압박 조치 중 하나로도 해석됩니다.

    당장 북한은 관광 사업을 통한 외화벌이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한해 서양인 4~5천 명이 북한을 관광하는데 이중 1천 명가량은 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등 북한과 가까운 나라를 제외한 서방 국가들이 미국과 비슷한 조치를 취할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억류 중인 미국인들을 돌려보내지 않으면 중대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해외에 불법 구금된 모든 미국인을 귀국시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해 사실상 북한을 겨냥한 경고로도 해석됐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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