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장훈
김장훈
'1인 기업' 창업 꿈, 현실은 냉혹…"철저히 준비해야"
'1인 기업' 창업 꿈, 현실은 냉혹…"철저히 준비해야"
입력
2017-12-17 20:20
|
수정 2017-12-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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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바늘구멍 같은 취업의 문을 피해서 1인 기업을 창업하려는 분들 많은데요.
창업을 결심하기 전에, 통계로 나타나는 냉혹한 현실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 해 폐업하는 기업 중 92%가 바로 1인 기업입니다.
김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냄새 없는 쓰레기통을 개발해 출시를 준비 중인 안창환 씨.
아침부터 공장을 찾아 제품 하자를 살피고, 사무실로 돌아와선 판매처에 보낼 서류를 작성합니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디자인, 생산, 마케팅까지 모두 혼자 하는 1인 기업입니다.
[안창환/1인 기업 대표]
"제가 의사 결정을 해서 제가 다 하기 때문에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서 좋고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한 기업 10개 가운데 9개는 직원이 1명인 1인 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해 전(2015)과 비교할 때 교육서비스업은 줄어든 반면 전문·과학·기술 창업이 늘고 여가생활에 대한 달라진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듯 예술·스포츠·여가 창업이 많아졌습니다.
창업을 한 뒤 마주하게 되는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안기은/1인 기업 대표(미술작품 대여)]
"신생 회사에 그것도 1인 기업에 투자하는 곳은 많지 않고 그걸 믿고 기다려주는 분도 많지 않을 거예요."
따라서 탄탄한 사전조사와 준비가 없다면 곧 자본금 확보, 거래처 개척 등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대개 사전 준비가 부족하다 보니 1인 기업 가운데'법인'형태를 갖춘 건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해에만 기업 64만 개가 폐업했는데, 이중 92%가 1인 기업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1인 기업으로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무엇보다 충분한 시장조사와 철저한 준비라고 입을 모읍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의 문을 피해서 1인 기업을 창업하려는 분들 많은데요.
창업을 결심하기 전에, 통계로 나타나는 냉혹한 현실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 해 폐업하는 기업 중 92%가 바로 1인 기업입니다.
김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냄새 없는 쓰레기통을 개발해 출시를 준비 중인 안창환 씨.
아침부터 공장을 찾아 제품 하자를 살피고, 사무실로 돌아와선 판매처에 보낼 서류를 작성합니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디자인, 생산, 마케팅까지 모두 혼자 하는 1인 기업입니다.
[안창환/1인 기업 대표]
"제가 의사 결정을 해서 제가 다 하기 때문에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서 좋고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한 기업 10개 가운데 9개는 직원이 1명인 1인 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해 전(2015)과 비교할 때 교육서비스업은 줄어든 반면 전문·과학·기술 창업이 늘고 여가생활에 대한 달라진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듯 예술·스포츠·여가 창업이 많아졌습니다.
창업을 한 뒤 마주하게 되는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안기은/1인 기업 대표(미술작품 대여)]
"신생 회사에 그것도 1인 기업에 투자하는 곳은 많지 않고 그걸 믿고 기다려주는 분도 많지 않을 거예요."
따라서 탄탄한 사전조사와 준비가 없다면 곧 자본금 확보, 거래처 개척 등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대개 사전 준비가 부족하다 보니 1인 기업 가운데'법인'형태를 갖춘 건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해에만 기업 64만 개가 폐업했는데, 이중 92%가 1인 기업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1인 기업으로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무엇보다 충분한 시장조사와 철저한 준비라고 입을 모읍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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