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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윤회 회동' 허위보도 강력 대응 방침"

MBC "'정윤회 회동' 허위보도 강력 대응 방침"
입력 2017-01-13 07:14 | 수정 2017-01-1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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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렇게 혼란한 시국에 아니면 말고 식의 허위보도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TV조선과 미디어오늘이 MBC와 안광화 안광한 사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MBC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김태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TV조선은 단독보도라면서 정윤회 씨가 지인인 항공사 승무원 출신의 여성 김모씨와 만나는 자리에 모 방송사 사장도 동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식당주인 A씨를 정윤회 씨 최측근이라면서 그의 음성 변조된 인터뷰를 내세워 정씨가 방송사 사장에게 우호적인 보도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윤회 씨가 마치 비선 홍보수석 역할을 한 셈이라고까지 주장했습니다.

    MBC는 TV조선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명확히 밝혔지만 TV조선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무책임한 의혹을 그대로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의 보도 이후,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의 기관지 격인 미디어오늘은 '정윤회와 독대했다는 방송사 사장은 MBC 안광한'이라는 제목의 단정적인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복수의 TV조선, MBC 관계자에게 확인했다면서도 누구에게 확인했는지는 전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MBC는 공식입장을 내고 TV조선에 이어 미디어오늘의 문화방송 안광한 사장에 대한 보도는 근거가 없는 터무니없는 음해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확정적인 표현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문화방송의 뉴스 브랜드를 깎아내리고 안광한 사장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는 TV조선과 미디어오늘의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보도에 즉각적인 형사고소 조치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허위보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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