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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조국현
감기약 먹고 운전, 사고 위험 높아…졸음 유발 물질 피해야
감기약 먹고 운전, 사고 위험 높아…졸음 유발 물질 피해야
입력
2017-01-16 07:20
|
수정 2017-01-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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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반면에 잠은 푹 잤는데 졸음운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많이들 드시는 이것 때문입니다.
감기약을 먹었을 때는 운전을 좀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는 회사원 김동현 씨는 최근 아침부터 졸음운전을 했습니다.
7시간 이상 충분히 잤는데도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면서 큰 사고가 날 뻔 한 겁니다.
아침에 종합감기약을 먹은 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김동현/회사원]
"하품이 계속 나오고, 눈은 감기고, 몸은 축축 쳐지는 느낌. 운전대를 잡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잠깐 정신을 잃어 앞에 있던 차를 살짝 들이받는 건 그나마 다행.
차량이 갑자기 갈지자로 흔들리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하는, 이 사고의 원인 역시 감기약이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운전하기 전 감기약과 같은 의약품을 복용한 운전자 4명 중 3명은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경험했습니다.
졸음, 어지러움, 시야장애, 착란 등이 감기약의 주된 부작용인데, 약에 함유된 항히스타민제가 원인이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조현/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가는데 신경계에 작용해서 사람을 졸리게 만들거든요. 집중력 자체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의약품 복용 전엔 약을 구성하는 물질을 면밀히 살피고, 특히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가 든 감기약은 피하는 게 안전운전에 좋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반면에 잠은 푹 잤는데 졸음운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많이들 드시는 이것 때문입니다.
감기약을 먹었을 때는 운전을 좀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는 회사원 김동현 씨는 최근 아침부터 졸음운전을 했습니다.
7시간 이상 충분히 잤는데도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면서 큰 사고가 날 뻔 한 겁니다.
아침에 종합감기약을 먹은 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김동현/회사원]
"하품이 계속 나오고, 눈은 감기고, 몸은 축축 쳐지는 느낌. 운전대를 잡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잠깐 정신을 잃어 앞에 있던 차를 살짝 들이받는 건 그나마 다행.
차량이 갑자기 갈지자로 흔들리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하는, 이 사고의 원인 역시 감기약이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운전하기 전 감기약과 같은 의약품을 복용한 운전자 4명 중 3명은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경험했습니다.
졸음, 어지러움, 시야장애, 착란 등이 감기약의 주된 부작용인데, 약에 함유된 항히스타민제가 원인이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조현/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가는데 신경계에 작용해서 사람을 졸리게 만들거든요. 집중력 자체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의약품 복용 전엔 약을 구성하는 물질을 면밀히 살피고, 특히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가 든 감기약은 피하는 게 안전운전에 좋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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