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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파'도 넘기 힘든 취업 장벽 "역차별 당해요"

'유학파'도 넘기 힘든 취업 장벽 "역차별 당해요"
입력 2017-01-28 06:48 | 수정 2017-01-2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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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0여 년 전 학생들의 조기 유학이 유행처럼 많았습니다.

    이들이 돌아오기 시작했지만, 한국의 취업상황은 어느 때보다 힘듭니다.

    차주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고용부 산하기관에서 주최한 해외 취업 박람회.

    최악의 실업난 속에서 일자리가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따질 형편이 아닙니다.

    해외 학위를 가진 구직자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서 10년 넘게 유학생활을 한 최신혜 씨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현지 은행에 취업했습니다.

    정규직 전환이 쉽지 않아 1년 만에 관두고 귀국했더니, 국내 취업은 더 어려웠습니다.

    [최신혜/유학 출신 영어강사]
    "저희 엄마는 내가 전 재산을 다 투자해서 너를 유학을 보내놨는데, 고작 학원 강사 하려고 내가 보냈는 줄 아느냐…."

    미국 명문 주립대학을 졸업한 김정희 씨는 국내에서 오히려 역차별을 경험했습니다.

    [김정희/미국 00주립대 졸업]
    "'너, 어차피 좀 있으면 나갈 거잖아' 일단 그렇게 생각을 하고 면접을 보시는 것 같더라고요."

    지난해 공식 실업자 수가 100만 명, 여기에 취업 준비생을 포함한 사실상 실업자 수는 450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청년 실업률 또한 9.8%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은 5년 전보다 오히려 390만 원이 내려갔습니다.

    MBC뉴스 차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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