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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열풍' 속 男 점점 찌고, 女 점점 마른다

'다이어트 열풍' 속 男 점점 찌고, 女 점점 마른다
입력 2017-03-02 06:51 | 수정 2017-03-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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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이어트 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반대로 비만 인구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은 그동안 얼마나 살이 찌고, 또 얼마나 빠진 걸까요?

    지난 10년간의 체형 변화를 나윤숙 의학전문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리포트 ▶

    피곤한 근무가 끝나면 이어지는 회식, 운동할 시간은 없는데 폭식 폭음은 계속됩니다.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는 사무직 여성들은 반대로 다이어트가 일상이 됐습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총 1억 건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해 국내 성인 남녀의 최근 10년간 체형 변화를 분석해 봤습니다.

    남성은 마르거나 정상인 경우가 줄어들었고, 비만 체형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이와는 정반대로, 마르거나 정상인 체형이 조금씩 늘어나고 비만인 경우가 줄어들었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남녀 모두 비만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2천 년대부터 다이어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특히 여성들이 말라가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체형 범주를 벗어나는 고도비만의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층에서 증가폭이 컸습니다.

    [김용진/순천향대병원 고도비만센터 교수]
    "20~30대는 장년층에 비해 10대 때부터 서구화된 패스트푸드에 오랫동안 노출된 게 고도비만 증가의 큰 원인입니다."

    너무 마르거나 너무 살찐 체형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성인이 되기 전 10대 때부터 규칙적인 식사와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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