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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내가 아는 내 목소리 VS 남이 듣는 내 목소리 外

[스마트 리빙] 내가 아는 내 목소리 VS 남이 듣는 내 목소리 外
입력 2017-03-06 06:54 | 수정 2017-03-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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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아는 내 목소리 VS. 남이 듣는 내 목소리

    녹음해서 듣는 목소리.

    평소 내가 아는 목소리와 달라서 저도 가끔 놀라는데요.

    내가 듣는 내 목소리, 사람들이 듣는 내 목소리.

    어떤 게 진짜일까요?

    내가 알고 있는 목소리는, 성대에서 울린 소리가 뼈와 근육을 통해 내이로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오직 나만 들을 수 있는 소리.

    다른 사람이 듣는 목소린 공기의 진동을 통해 고막을 울리고, 내이로 전달되는 소리라고 합니다.

    또, 우리가 소리를 낼 때 입은 물론, 여러 장기에서 울려 퍼지기 때문에 내가 듣는 건 보통 저음 위주.

    하지만, 상대방이 듣는 나의 목소린 중음과 고음 위주로 들린다는군요.

    가족, 친구의 진짜 목소리가 듣고 싶을 땐 등이나 배에 귀를 대고 들어 보세요.

    그 사람이 알고 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2017 올해의 인기 색깔

    연한 분홍 색깔의 로즈쿼츠(Rose Quartz)와 아주 연한 하늘색 세레니티(Serenity).

    지난해 의류·화장품 업계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색인데요.

    옷장에 있는 녹색 옷과 가방, 꺼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올해는 초록색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글로벌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2017년 올해의 색으로 '그리너리(Greenery)', 초록색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녹색 나뭇잎 색을 뜻하는 '그리너리'는 싱그러움과 생동감, 활력, 희망 등을 상징한다는데요.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또, 자연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미 유행에 민감한 패션업체들은 다양한 녹색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초록색 열풍이 뜨겁다고 합니다.

    ▶ '눈 맞춤'의 효과

    서로 시선이 마주치는 '아이 컨택(eye contact)'.

    이렇게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면 정보 기억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프랑스 파리대학교와 핀란드 탐페레대학교 공동 연구팀의 조사 결과인데요.

    연구팀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마주 보며 이야기할 경우, 이때 나누는 정보를 자신에게 중요한 정보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눈을 마주 보면 스스로의 행동을 더 인식하게 되고, 이 과정이 기억과 의사결정, 지각능력 강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건데요.

    때문에 포스터를 제작할 때, 포스터 속 인물과 보는 사람의 눈을 마주치게 하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군요.

    ▶ 짭조름, 담백함을 동시에 '두부·햄 샌드'

    짭조름한 햄과 담백한 두부가 만났습니다.

    이름하여 '두부·햄 샌드'.

    한 끼 뚝딱, 오늘의 요리로 추천합니다.

    필요한 재료는 통조림 햄과 두부, 달걀.

    먼저, 햄은 먹기 좋은 두께로 길게 자르는데요.

    이렇게 캔에 든 상태 그대로 옆으로 세워 먹을 만큼만 꺼내 자르면 됩니다.

    두부는 1cm 두께로 자른 다음, 종이 행주 위에 올려 물기를 없앱니다.

    두부 위에 햄을 올려 같은 크기로 자르고, 그대로 달걀물을 입혀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내는데요.

    반 자른 단면, 색감이 예쁘죠.

    햄을 좋아하는 아이도, 두부를 좋아하는 어른도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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