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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미군기지 겨냥해 北 미사일 공격 훈련"

"주일 미군기지 겨냥해 北 미사일 공격 훈련"
입력 2017-03-07 07:05 | 수정 2017-03-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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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도발 당사자 북한의 공식 입장도 조금 전에 나왔습니다.

    어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주일본 미군 기지를 겨냥해서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 공격훈련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세진 기자,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북한은 조금 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어제 동해로 발사한 4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북한의 전략군 화성포병들의 핵전투부취급질서와 신속한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했으며 주일미군 타격을 위한 화성포병들이 참관했다고 북한은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발사명령을 직접 내렸으며, 동시발사된 미사일들이 편대비행을 하듯 정교하게 날아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정은은 또 이번 탄도미사일 동시 발사훈련을 통해 초정밀 미사일 타격법을 더욱 완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발사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훈련에 대한 북한의 대응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지난해 7월에도 스커드와 노동미사일 등을 섞어 발사한 뒤 남한의 항구와 비행장을 노린 발사였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북한이 발사한 어제 4발의 미사일은 어제 오전 북한 동창리 일대에서 발사된 1,000여 킬로미터를 날아가 3발이 일본 아키타현 오가반도 서쪽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안에 떨어진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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