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구경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핵심무기 개발 완료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핵심무기 개발 완료
입력
2017-04-17 06:10
|
수정 2017-04-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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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군의 사드만 바라볼 게 아니라 우리도 뭔가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탄도미사일을 저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한국형 지대공미사일이 개발됐다고, 군이 밝혔습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항공기 격추용 '천궁'을 개량해 저고도인 20km 상공에서 탄도미사일을 직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대공미사일 M-SAM입니다.
군 당국이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의 모의 요격 등 시험 평가를 진행한 결과, 발사 고도와 명중률 등 작전요구 성능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SAM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의 체계 개발까지 마무리되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는 골격을 대부분 갖추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주한미군의 사드로 60~150km 사이 고고도 상공을 막고, 40~60km는 L-SAM, 20km의 하층은 패트리엇-3와 M-SAM으로 막는 다층 방어망 구축이 가능해집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위협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군 당국은 당초 2020년이었던 M-SAM 실전 배치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미군의 사드만 바라볼 게 아니라 우리도 뭔가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탄도미사일을 저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한국형 지대공미사일이 개발됐다고, 군이 밝혔습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항공기 격추용 '천궁'을 개량해 저고도인 20km 상공에서 탄도미사일을 직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대공미사일 M-SAM입니다.
군 당국이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의 모의 요격 등 시험 평가를 진행한 결과, 발사 고도와 명중률 등 작전요구 성능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SAM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의 체계 개발까지 마무리되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는 골격을 대부분 갖추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주한미군의 사드로 60~150km 사이 고고도 상공을 막고, 40~60km는 L-SAM, 20km의 하층은 패트리엇-3와 M-SAM으로 막는 다층 방어망 구축이 가능해집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위협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군 당국은 당초 2020년이었던 M-SAM 실전 배치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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