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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산가족 상봉 특혜? 文 "정치 공세"

2004년 이산가족 상봉 특혜? 文 "정치 공세"
입력 2017-04-18 07:04 | 수정 2017-04-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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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수석일 때 이산가족 상봉 행사로 북한의 이모를 났는데 이게 북한의 의도적인 배려 아니냐 논란이 있었죠.

    문 후보 측은 허위 사실에 기반한 정치공세라고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박새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04년 7월, 금강산의 이산가족 상봉장에서 문재인 당시 청와대 수석이 노모와 아들 등 가족과 함께 북한의 막내 이모 강 모 씨를 맞이합니다.

    [문재인/당시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2004년 7월 뉴스데스크)]
    "제가 장남이고 문재인, 제 처…"

    당시 200명의 북측 상봉자 명단을 봤더니 모두 69세 이상의 고령자들이었는데 문 후보의 이모 강 씨만 유일한 50대로 가장 젊었습니다.

    더욱이 이모 강 씨는 당시 55세로 문 후보보다 4살 많았는데, 문 후보는 어머니가 월남한 후 태어났기 때문에 일면식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의 이모 강 씨는 그런 문 후보를 지목해 상봉을 희망했습니다.

    문 후보 측이 앞서 여러 차례 상봉을 신청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는 데다, 북측이 제출한 명단에는 문 후보의 나이가 74세로 돼 있습니다.

    북한 정권이 노무현 정부의 실세를 배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정준길/자유한국당 대변인]
    "북한 측이 문 후보와 어머니를 상봉대상자에 굳이 포함 시킨 것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송봉선/북한연구소 소장]
    "자기네들한테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접근할 수 있겠죠. 그런 게 대남전략전술이라고…"

    이에 대해 문 후보 측은 "허위사실에 기반한 정치공세이고, 일고의 논의 가치도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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