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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위대한 국민의 승리, 통합 대통령 되겠다"

文 "위대한 국민의 승리, 통합 대통령 되겠다"
입력 2017-05-10 05:08 | 수정 2017-05-1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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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울 광화문 광장부터 찾았습니다.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문재인 대통령은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준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광화문에 있는 세종로 공원에는 금세 지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밤 11시 40분쯤 문 대통령이 도착하자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지지자들은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을 연호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문 대통령은 '국민의 승리'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과도 손잡고 전진하겠다며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도 무대에 올라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새 시대의 '문'은 열렸습니다. 진정한 자주의 나라를 만들 문재인의 시대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갑시다."

    안 지사는 문재인 정부를 꾸준히 지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문 대통령 당선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안희정/충남지사]
    "다 같이 오늘 이 밤을 즐기도록 합시다. 이 광화문 일대의 호프집에 맥주가 오늘 새벽까지 동이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까?"

    발언이 모두 끝나자 문 대통령은 경선 경쟁자들과 손을 치켜들어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MBC뉴스 박준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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