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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패배 인정…"무너진 자유한국당 복원에 만족"

洪, 패배 인정…"무너진 자유한국당 복원에 만족"
입력 2017-05-10 05:11 | 수정 2017-05-1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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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대선 패배를 받아들였습니다.

    여의도 당사를 찾은 홍 후보는 무너진 자유한국당을 복원한 데 만족한다며 승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성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을 찾았습니다.

    6층 후보 사무실에서 선거 기간 고생했던 주요 당직자들과 선대위 관계자 등을 만나 고맙다는 인사를 건넨 뒤, 상황실에 들러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패배했음을 인정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이번 선거결과를 수용하고 자유한국당 복원하는데 거기에 만족하는 걸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지율이 한 자리 수에 머물렀던 홍 후보가 보수층의 지지를 받으며 20%대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리면서 존폐 위기까지 몰렸던 당을 살린 데 의미를 두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선거 막판 보수 우파 지지자들의 결속 움직임 속에 지지율이 30% 후반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홍 후보는 '앞으로 당 재건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어떠한 답도 하지 않은 채 당사를 빠져나갔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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