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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개혁보수 포기 없다", 沈 "다시 시작"

劉 "개혁보수 포기 없다", 沈 "다시 시작"
입력 2017-05-10 05:15 | 수정 2017-05-1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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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기대에 못 미친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두 후보는 국민들께 감사한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거 결과를 보기 위해 여의도 당사에 모이기 시작한 바른정당 의원들.

    애써 웃으며 인사를 나눴지만 긴장한 표정까지 감추지는 못했습니다.

    7.1%라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에는 잠시 적막감마저 흘렀습니다.

    3시간 가까이 지난밤 11시 반쯤, 유승민 대선 후보가 당사를 찾았고, 유 후보는 지금껏 자신을 지지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저에게는 힘들고 때로는 외로운 선거였습니다. 그러나 저를 지켜주신 국민들 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개혁 보수의 길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새 희망의 씨앗을 찾았습니다. 소중히 키워서 싹을 틔우고 언젠가는 열매를 맺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5위라는 출구조사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의당 당사를 찾은 심상정 후보의 얼굴엔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아침저녁 피곤한 몸 이끌고 캠페인 하면서 열정과 헌신 다해주신 우리 당원들 힘으로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심 후보는 이제 시작이라며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도 다졌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국민 여러분들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받아 안아 우리 정의당, 또다시 출발하겠습니다."

    정의당은 오늘 오전 11시 선대위 해단식을 열고 선거운동 종료를 선언합니다.

    MBC뉴스 홍승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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