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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승리…경선부터 흔들리지 않은 '文 대세론'

압도적 승리…경선부터 흔들리지 않은 '文 대세론'
입력 2017-05-10 05:22 | 수정 2017-05-1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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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탄핵정국으로 결정된 조기 대선.

    문재인 대통령은 당내 경선과 대선 유세 내내 준비된 대선주자의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당내 경선에서 대선 유세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을 전기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지난 2월]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던 반 전 총장이 불과 20일 만에 대권을 포기하자 오히려 민주당 내 경선 구도는 요동쳤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도전은 거셌습니다.

    [안희정/충남지사]
    "반대진영에 서 있으면 그 사람을 배척하는 그러한 정치적 철학과 리더십으로…"

    [이재명/성남시장]
    "기득권 세력을 독한 마음을 먹고 떼어 내야…"

    하지만, 문 대통령은 호남 경선 승리의 여세를 이어가 압도적 1위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문재인 대선 후보/지난 4월]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우리 힘으로 당당히 집권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이후 곧바로 시작된 대선 레이스.

    상대 후보의 집요한 검증 공세가 쏟아졌고, 세월호 인양, 한반도 정세 악화와 사드 배치 등의 대형 이슈들이 연이어 터졌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패 기득권 세력은 안보를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단호하게 맞서겠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며 막판까지 추격했던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바람도 거셌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열흘 동안 대반전을 일으켜 볼 테니까…"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구름 같은 인파와 함께한 문 대통령을 막아서진 못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호남, 충청, 서울, 수도권, 강원, 제주 전부 문재인이 1등! 보이시죠?"

    탄핵으로 촉발된 초유의 조기 대선, 최후의 승자는 촛불 민심과 적폐청산을 내건 문재인 대통령이었습니다.

    MBC뉴스 전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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