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목소리'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들은 어떤 바람을 갖고 있을까요.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 바른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봤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시민들은, 열렬히 응원한 만큼 기대도 컸습니다.

[박정연]
"모든 국민들이 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될 수 있게, 꼭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40대 가장은 경제 살리기를 바랐고,

[정진우]
"중산층들이 잘살 수 있는, 그러한 경제 정책을 찾아서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청년층은 일자리 문제 해결을 기대했습니다.

[김하영]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서도 많이 힘써주셨으면 좋겠고…"

교육과 육아도 새 대통령이 풀어야 할 문제로 언급됐습니다.

[송수진]
"공교육의 정상화가 이뤄졌으면 하고요."

[강혜선]
"아이를 낳아서 행복한 나라, 그리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나라, 안전하게, 그런 나라였으면 좋겠어요."

선거에서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시민은 역시 '갈등 해결'을 숙제로 꼽았습니다.

[김민정]
"진보랑 보수가 나눠져있는 양극화가 돼 있는데 대통령께서 잘 화합을 하셔서 국민들과 소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라다운 나라, 정의가 바로 선 나라를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

국민들은 대통령의 약속이 현실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