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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불변"…中 "한·중 관계개선 기대"

"사드 반대 불변"…中 "한·중 관계개선 기대"
입력 2017-05-10 06:23 | 수정 2017-05-1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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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국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중국은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당선을 주시하면서 사드 배치를 비롯한 한중 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나타내왔었는데요.

    베이징 금기종 특파원 연결해 봅니다.

    금 특파원, 전해 주시죠.

    ◀ 기자 ▶

    새 대통령 당선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드 배치 등 민감한 현안이 있는 만큼 새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확정발표된 이후에 중국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리포트 ▶

    대신 국영 CCTV를 비롯한 중국의 주요 매체들은 어제와 오늘 한국의 대선 상황을 시시각각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CCTV는 어젯밤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정적이라는 긴급 뉴스를 내보냈고 문재인 대통령을 집중 조명하는 보도도 전파를 타고 있습니다.

    주요 매체들은 MBC를 비롯한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한국의 새 대통령 당선 이후 양국 간의 한중 관계 개선이 우선순위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사드 배치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도 사드 반대 입장은 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국영 신화통신 등은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주목하면서 평화적인 북핵 해결을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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