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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상규

유럽 언론, 남북 대화·한미 관계 변화 가능성 주목

유럽 언론, 남북 대화·한미 관계 변화 가능성 주목
입력 2017-05-10 06:27 | 수정 2017-05-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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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은 영국 런던 연결하겠습니다.

    유럽 언론도 한국의 대선 결과를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대북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런던 연결합니다.

    박상규 특파원 전해주시죠.

    ◀ 기자 ▶

    유럽 언론이 주목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남북대화 재개 여부와 한미 관계의 변화 가능성입니다.

    영국 BBC 방송은 문재인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지난 10년간의 제재 강화와는 대조적인 접근법을 보일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보수성향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북한의 핵 포기를 설득할 수 있다는 야망을 가진 문 당선인이 사드 문제를 놓고 미국과 충돌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진보성향인 가디언은 대북지원 재개와 북한과의 화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문 당선인의 학생운동 전력과 인권변호사 활동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공영 뉴스 채널인 프랑스24는 북한과의 대화를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가 미국과는 거리를 두게 될 가능성이 있지만 중국과는 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독일 유력 주간지 슈피겔도 온라인판을 통해 인권변호사가 한국의 새 대통령이 됐다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런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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