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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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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세계는] 코트디부아르, "보너스 달라"…군인들 무장반란 外
[밤사이 세계는] 코트디부아르, "보너스 달라"…군인들 무장반란 外
입력
2017-05-16 06:36
|
수정 2017-05-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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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너스 달라"…군인들 무장반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군인들이 무장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혼란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1명이 숨졌고 모든 은행은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무장한 군인들이 거리 곳곳을 활보합니다.
지난 1월 급여 인상과 보너스 지급을 요구하며 정부와 협상을 벌였지만, 정부 예산 부족으로 일부 잔여금을 받지 못하자 거리를 막고 허공을 향해 총을 쏘는 등 군을 이탈해 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당국은 현지 TV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반란 군인들의 병영 복귀를 명령했는데요.
일부 군인들은 이에 불복했고, 혼란이 계속되자 코트디부아르 은행연합회는 긴급 회동을 한 뒤 은폐 폐쇄 조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 미스 USA, "건강보험은 특권" 발언 논란
미국을 대표하는 올해 미스 USA에 방사능 화학 분야를 전공한 과학자, 카라 맥컬로 양이 선발됐는데요.
우승 왕관을 쓰자마자 그녀가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미국인의 보편적 권리인지 특권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특권"이라고 대답했기 때문인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전 국민에게 적용돼 온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새로운 건강보험 입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그녀의 발언이 알려지자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에는 "오바마케어 폐지가 아니라 미스 USA를 폐지해야 한다는" 다소 격앙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시리아 정권, 軍 감옥 화장장 통해 대량학살 은폐"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대규모 군사감옥 안에 설치한 화장장을 통해 시신을 몰래 처리하는 등 대량학살을 은폐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문제의 화장장 시설로 보이는 항공촬영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리아 정권이 다마스쿠스 북쪽에 있는 감옥 내에 화장장을 설치했고 수감자들의 시신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한 건데요.
앞서 국제사면위원회는 지난 2월 알아사드 정권이 세드나야 군 감옥에서 매주 20명에서 50명씩 지난 4년 동안 최대 1만 3천 명을 교수형에 처했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습니다.
밤사이 세계였습니다.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군인들이 무장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혼란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1명이 숨졌고 모든 은행은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무장한 군인들이 거리 곳곳을 활보합니다.
지난 1월 급여 인상과 보너스 지급을 요구하며 정부와 협상을 벌였지만, 정부 예산 부족으로 일부 잔여금을 받지 못하자 거리를 막고 허공을 향해 총을 쏘는 등 군을 이탈해 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당국은 현지 TV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반란 군인들의 병영 복귀를 명령했는데요.
일부 군인들은 이에 불복했고, 혼란이 계속되자 코트디부아르 은행연합회는 긴급 회동을 한 뒤 은폐 폐쇄 조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 미스 USA, "건강보험은 특권" 발언 논란
미국을 대표하는 올해 미스 USA에 방사능 화학 분야를 전공한 과학자, 카라 맥컬로 양이 선발됐는데요.
우승 왕관을 쓰자마자 그녀가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미국인의 보편적 권리인지 특권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특권"이라고 대답했기 때문인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전 국민에게 적용돼 온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새로운 건강보험 입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그녀의 발언이 알려지자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에는 "오바마케어 폐지가 아니라 미스 USA를 폐지해야 한다는" 다소 격앙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시리아 정권, 軍 감옥 화장장 통해 대량학살 은폐"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대규모 군사감옥 안에 설치한 화장장을 통해 시신을 몰래 처리하는 등 대량학살을 은폐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문제의 화장장 시설로 보이는 항공촬영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리아 정권이 다마스쿠스 북쪽에 있는 감옥 내에 화장장을 설치했고 수감자들의 시신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한 건데요.
앞서 국제사면위원회는 지난 2월 알아사드 정권이 세드나야 군 감옥에서 매주 20명에서 50명씩 지난 4년 동안 최대 1만 3천 명을 교수형에 처했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습니다.
밤사이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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