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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훈
이주훈
美 캘리포니아 관광명소 대규모 산사태, 해안도로 끊겨
美 캘리포니아 관광명소 대규모 산사태, 해안도로 끊겨
입력
2017-05-26 06:38
|
수정 2017-05-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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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해안을 따라 쫙 뻗은 캘리포니아 1번 도로.
영화에도 CF에도 아름다운 풍광 자주 나오는데 산사태로 4백 미터 구간이 끊겨 버렸습니다.
이쪽에는 바다 보이는 고급 리조트, 초고가 저택들도 많은데 이제 가까운 곳들도 서너 시간씩 돌아가야 하게 생겼습니다.
이주훈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캘리포니아 태평양 연안을 따라 1,000킬로미터 구간을 잇는 1번 고속도로.
해안의 절경과 빅스비 크릭 아치 다리 등 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입니다.
현지시간 23일 몬테레이가운티 빅서 부근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무너진 흙더미가 1번 고속도로의 400미터 구간을 덮친 뒤 바다까지 흘러내렸습니다.
[로리 코스마/주민]
"엄청난 소리가 들렸습니다. 뭔지도 몰랐죠."
캘리포니아 산악지역은 올해 초 이어진 폭우의 영향으로 곳곳의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데이비드 갈라자/캘리포니아 교통국]
"이 지역에서 이런 규모의 산사태는 지난 몇십 년간 없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생업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업이나 식당이어서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 간단한 생필품을 구하려 해도 3시간 이상 차를 달려 돌아가야합니다.
[제리 웨버/주민]
"이제 (장을 보려면) 한참 돌아올 수밖에 없죠"
지반이 취약하고 매몰지역이 넓어 복구에 일 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용도 1조 원 이상 필요할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해안을 따라 쫙 뻗은 캘리포니아 1번 도로.
영화에도 CF에도 아름다운 풍광 자주 나오는데 산사태로 4백 미터 구간이 끊겨 버렸습니다.
이쪽에는 바다 보이는 고급 리조트, 초고가 저택들도 많은데 이제 가까운 곳들도 서너 시간씩 돌아가야 하게 생겼습니다.
이주훈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캘리포니아 태평양 연안을 따라 1,000킬로미터 구간을 잇는 1번 고속도로.
해안의 절경과 빅스비 크릭 아치 다리 등 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입니다.
현지시간 23일 몬테레이가운티 빅서 부근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무너진 흙더미가 1번 고속도로의 400미터 구간을 덮친 뒤 바다까지 흘러내렸습니다.
[로리 코스마/주민]
"엄청난 소리가 들렸습니다. 뭔지도 몰랐죠."
캘리포니아 산악지역은 올해 초 이어진 폭우의 영향으로 곳곳의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데이비드 갈라자/캘리포니아 교통국]
"이 지역에서 이런 규모의 산사태는 지난 몇십 년간 없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생업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업이나 식당이어서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 간단한 생필품을 구하려 해도 3시간 이상 차를 달려 돌아가야합니다.
[제리 웨버/주민]
"이제 (장을 보려면) 한참 돌아올 수밖에 없죠"
지반이 취약하고 매몰지역이 넓어 복구에 일 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용도 1조 원 이상 필요할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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