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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김민찬
아파트 물탱크 터져 2천 세대 단수, 시민들 불편 外
아파트 물탱크 터져 2천 세대 단수, 시민들 불편 外
입력
2017-06-25 07:04
|
수정 2017-06-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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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물탱크 파손으로 단수가 되면서 2천여 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남 밀양에서는 불이 난 아파트에서 주민이 극적으로 탈출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배수 펌프기에선 물이 쏟아져 나오고 아파트 정원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물난리가 난 건 어젯밤 10시쯤.
3천4백 톤 규모의 지하 저수조에서 물이 새면서 아파트 단지 2천 2백여 세대의 물 공급이 끊긴 겁니다.
늦은 시각 갑작스런 단수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박월덕/아파트 입주민]
"들어와서 씻는데 물이 안 나와서 당황을 했고요. 난리가 났었어요."
아파트 측은 급수펌프실과 저수조를 연결하는 배관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베란다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오고, 난간에는 사람이 간신히 매달려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비상계단 창문을 통해 손을 뻗자 그제서야 힘겹게 탈출합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밀양시 상남면에 있는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안에 있던 54살 정 모 씨는 구조됐고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
비슷한 시각,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편도 3차선 도로 한복판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가로 7미터 세로 5미터 '땅꺼짐'이 발생한 겁니다.
[이성룡/목격자]
"보고 있으니까 침하되면서 퍽 하면서 내려가더라고요. 주저앉더라고요."
울산시는 하수도관에서 새어 나온 오수가 흙을 쓸고 내려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어젯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물탱크 파손으로 단수가 되면서 2천여 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남 밀양에서는 불이 난 아파트에서 주민이 극적으로 탈출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배수 펌프기에선 물이 쏟아져 나오고 아파트 정원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물난리가 난 건 어젯밤 10시쯤.
3천4백 톤 규모의 지하 저수조에서 물이 새면서 아파트 단지 2천 2백여 세대의 물 공급이 끊긴 겁니다.
늦은 시각 갑작스런 단수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박월덕/아파트 입주민]
"들어와서 씻는데 물이 안 나와서 당황을 했고요. 난리가 났었어요."
아파트 측은 급수펌프실과 저수조를 연결하는 배관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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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오고, 난간에는 사람이 간신히 매달려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비상계단 창문을 통해 손을 뻗자 그제서야 힘겹게 탈출합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밀양시 상남면에 있는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안에 있던 54살 정 모 씨는 구조됐고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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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편도 3차선 도로 한복판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가로 7미터 세로 5미터 '땅꺼짐'이 발생한 겁니다.
[이성룡/목격자]
"보고 있으니까 침하되면서 퍽 하면서 내려가더라고요. 주저앉더라고요."
울산시는 하수도관에서 새어 나온 오수가 흙을 쓸고 내려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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