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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서… 기계 흔들어서 인형 뽑기, '특수절도' 입건

장난삼아서… 기계 흔들어서 인형 뽑기, '특수절도' 입건
입력 2017-07-15 06:27 | 수정 2017-07-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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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형뽑기 기계를 마구 흔들어 인형을 훔친 중년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난삼아 벌인 일이었다는데 쇠고랑을 찰 정도의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남성이 인형 뽑기에 실패하자 화가 난 듯 기계를 걷어차고, 잠시 뒤 지폐를 교환해 다시 인형뽑기에 도전합니다.

    집게가 인형을 잡아 올리자 기계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합니다.

    10번의 시도 끝에 이 남성은 인형 5개를 들고 일행과 함께 뽑기방을 빠져나갑니다.

    기계를 마구 흔들어서 인형을 배출구로 떨어지게 한 겁니다.

    버스기사인 이들은 범행 당시 목에 매고 있던 회사 사원증 탓에 신고 접수 한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윤석/서울 송파경찰서]
    "CCTV를 보니까 사원증처럼 생긴 목걸이를 달고 계셨어요. '버스회사 가보자'고 해서 사진과 대조했더니.."

    술김에 장난 삼아 벌인 일이었지만 50살 이모씨는 인형을 훔친 혐의로, 일행은 망을 봐주고 인형을 나눠 가진 혐의로, 모두 특수 절도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재판에서 특수 절도 혐의가 인정되면 벌금형 없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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