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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주말·공휴일마다 이자 줄줄 샌다 外
[아침 신문 보기] 주말·공휴일마다 이자 줄줄 샌다 外
입력
2017-09-05 06:36
|
수정 2017-09-0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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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납부자 자동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동 이체 날짜가 주말이나 법정 공휴일이면 휴일 전날 돈이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타은행에는 공휴일이 끝난 첫 영업일에 입금되는데요.
이렇게 출금과 입금의 '시간차 공백'으로 손해를 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자 손해가 발행하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5년 제도 개선을 지시했고, 은행은 그해부터 '당일 출금·당일 입금' 서비스를 시작했다는데요.
문제는, 이 서비스가 신규 자동 이체 신청자에 한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기존 고객은 '납부자 자동 이체'에서 '타행 자동 이체'로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는데요.
서비스를 변경해야 이자를 손해 보지 않는데, 은행과 금융당국의 홍보 부족 탓에 여전히 '납부자 자동 이체' 거래 건수가 연간 수천만 건에 달한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제, 논란이 되고 있는 생리대 시험 결과와 유해 물질이 검출된 제품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업계 1위 제품 등 대기업의 유명 일회용 생리대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결과가 공개되자 소비자들은 "조사 대상 제품 모두 유해 물질이 나왔다고 하니 도대체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한편에선, '식약처의 조사 결과 공개가 생리대 유해성에 대한 논란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식약처가 '시험 결과를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면서, 유해 물질 검출 생리대 전부를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결국, 식약처의 유해 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소비자 불안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금융 당국이 은행의 연체 이자를 내리기 위해 방안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현재 은행들은 대출 상품에 연 3~5%의 금리를 부과하는데요.
그러다 연체가 되면, 기존 대출 금리에 연 6~9%포인트의 가산 금리를 붙입니다.
최고 15% 수준이라는데요.
때문에 그동안 은행들은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한편, 인하 규모는 해외 금융 선진국의 사례에 준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현재 미국의 연체 가산 금리는 3~6%포인트 정도라고 합니다.
◀ 앵커 ▶
국민일보 보겠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로 어제 금융 시장이 출렁였습니다.
북한 리스크가 금융 시장에 미칠 악영향이 단기에 그칠지, 아니면 장기가 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신문은 영업일 기준으로, '5일 이후'가 관건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동안 북핵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도발 이후 이틀까진 환율 상승, 주가 하락의 패턴을 보였다가 닷새 후쯤 잦아들었기 때문이란 분석인데요.
이번 6차 핵실험의 파장도 닷새쯤 지난 이번 주말까지 지켜봐야 하는데, 만약 환율 하락, 주가 상승으로 반등이 일어나지 않으면, 장기 악영향의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서울경제입니다.
전 세계가 십 수년간 기울인 '비만 퇴치' 정책에도 불구하고, 비만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영국 등의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날씬한 국가로 꼽혔던 한국 역시 더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는데요.
특히, 남성 비만율이 심각합니다.
2015년 기준, 40%를 넘어섰다는데요.
성인 남성 10명 가운데 4명이 비만이라는 얘깁니다.
이에 대해 대한비만학회는 "과거보다 더 먹고 덜 움직이는 생활 습관이 비만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하는데요.
학회는 또, 편의점 간편식 등의 발달로 1인 남성 가구의 비만율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고 경고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회사의 보안 프로그램이 직장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회사가 보안 등의 이유로 직원의 전산 이용 실태를 확인할 순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안 프로그램의 기능이 너무 강력해서 개인 정보뿐 아니라,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는 건데요.
사내 메신저 로그인 정보부터 다른 사람과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까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장인들은 자신의 컴퓨터에서 이뤄지는 모든 업무와 대화를 회사가 들여다보고 있다는 '괴담'이 현실이 됐다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데요.
컴퓨터에 달린 카메라로 근무 태도를 살핀다는 소문이 돌아 스티커로 카메라를 막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 직장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어느샌가 빙수에서 국산 팥이 사라졌다'는 한국경제 기사 보겠습니다.
국산 팥 가격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폭등하면서 빙수 팥이 국산에서 중국산으로 교체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 마트에서도 국산 팥이 자취를 감췄다는데요.
팥 가격이 치솟기 시작한 건 지난해 말쯤부터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년 만에 가격이 3배나 폭등했다는데요.
이상기후 때문에 팥 수확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고 합니다.
여기에 팥을 이용한 먹거리가 다양해진 것도 팥 가격을 올리는 데 한몫했다는 설명입니다.
◀ 앵커 ▶
어제 서울광장에선 '벗은 아동'을 형상화한 음수대가 일부 시민들의 지적에 철거되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합니다.
벗은 아동 모양의 음수대에서 오미자차를 받는 한 시민의 사진이 함께 실렸는데요.
주최 측은 '고추 축제'라는 콘셉트에 맞춰 재미있는 볼거리로 들여놓았다고 설명했지만,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드나드는 서울광장에 들여놓기에는 너무 낯뜨겁다"는 지적인데요.
논란이 일자 주최 측은 오후에 문제의 음수대를 철거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납부자 자동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동 이체 날짜가 주말이나 법정 공휴일이면 휴일 전날 돈이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타은행에는 공휴일이 끝난 첫 영업일에 입금되는데요.
이렇게 출금과 입금의 '시간차 공백'으로 손해를 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자 손해가 발행하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5년 제도 개선을 지시했고, 은행은 그해부터 '당일 출금·당일 입금' 서비스를 시작했다는데요.
문제는, 이 서비스가 신규 자동 이체 신청자에 한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기존 고객은 '납부자 자동 이체'에서 '타행 자동 이체'로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는데요.
서비스를 변경해야 이자를 손해 보지 않는데, 은행과 금융당국의 홍보 부족 탓에 여전히 '납부자 자동 이체' 거래 건수가 연간 수천만 건에 달한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제, 논란이 되고 있는 생리대 시험 결과와 유해 물질이 검출된 제품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업계 1위 제품 등 대기업의 유명 일회용 생리대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결과가 공개되자 소비자들은 "조사 대상 제품 모두 유해 물질이 나왔다고 하니 도대체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한편에선, '식약처의 조사 결과 공개가 생리대 유해성에 대한 논란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식약처가 '시험 결과를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면서, 유해 물질 검출 생리대 전부를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결국, 식약처의 유해 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소비자 불안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금융 당국이 은행의 연체 이자를 내리기 위해 방안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현재 은행들은 대출 상품에 연 3~5%의 금리를 부과하는데요.
그러다 연체가 되면, 기존 대출 금리에 연 6~9%포인트의 가산 금리를 붙입니다.
최고 15% 수준이라는데요.
때문에 그동안 은행들은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한편, 인하 규모는 해외 금융 선진국의 사례에 준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현재 미국의 연체 가산 금리는 3~6%포인트 정도라고 합니다.
◀ 앵커 ▶
국민일보 보겠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로 어제 금융 시장이 출렁였습니다.
북한 리스크가 금융 시장에 미칠 악영향이 단기에 그칠지, 아니면 장기가 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신문은 영업일 기준으로, '5일 이후'가 관건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동안 북핵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도발 이후 이틀까진 환율 상승, 주가 하락의 패턴을 보였다가 닷새 후쯤 잦아들었기 때문이란 분석인데요.
이번 6차 핵실험의 파장도 닷새쯤 지난 이번 주말까지 지켜봐야 하는데, 만약 환율 하락, 주가 상승으로 반등이 일어나지 않으면, 장기 악영향의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서울경제입니다.
전 세계가 십 수년간 기울인 '비만 퇴치' 정책에도 불구하고, 비만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영국 등의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날씬한 국가로 꼽혔던 한국 역시 더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는데요.
특히, 남성 비만율이 심각합니다.
2015년 기준, 40%를 넘어섰다는데요.
성인 남성 10명 가운데 4명이 비만이라는 얘깁니다.
이에 대해 대한비만학회는 "과거보다 더 먹고 덜 움직이는 생활 습관이 비만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하는데요.
학회는 또, 편의점 간편식 등의 발달로 1인 남성 가구의 비만율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고 경고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회사의 보안 프로그램이 직장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회사가 보안 등의 이유로 직원의 전산 이용 실태를 확인할 순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안 프로그램의 기능이 너무 강력해서 개인 정보뿐 아니라,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는 건데요.
사내 메신저 로그인 정보부터 다른 사람과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까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장인들은 자신의 컴퓨터에서 이뤄지는 모든 업무와 대화를 회사가 들여다보고 있다는 '괴담'이 현실이 됐다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데요.
컴퓨터에 달린 카메라로 근무 태도를 살핀다는 소문이 돌아 스티커로 카메라를 막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 직장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어느샌가 빙수에서 국산 팥이 사라졌다'는 한국경제 기사 보겠습니다.
국산 팥 가격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폭등하면서 빙수 팥이 국산에서 중국산으로 교체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 마트에서도 국산 팥이 자취를 감췄다는데요.
팥 가격이 치솟기 시작한 건 지난해 말쯤부터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년 만에 가격이 3배나 폭등했다는데요.
이상기후 때문에 팥 수확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고 합니다.
여기에 팥을 이용한 먹거리가 다양해진 것도 팥 가격을 올리는 데 한몫했다는 설명입니다.
◀ 앵커 ▶
어제 서울광장에선 '벗은 아동'을 형상화한 음수대가 일부 시민들의 지적에 철거되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합니다.
벗은 아동 모양의 음수대에서 오미자차를 받는 한 시민의 사진이 함께 실렸는데요.
주최 측은 '고추 축제'라는 콘셉트에 맞춰 재미있는 볼거리로 들여놓았다고 설명했지만,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드나드는 서울광장에 들여놓기에는 너무 낯뜨겁다"는 지적인데요.
논란이 일자 주최 측은 오후에 문제의 음수대를 철거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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