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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문재인 시계' 온라인 불법거래…靑, 수사 검토 지시 外

[아침 신문 보기] '문재인 시계' 온라인 불법거래…靑, 수사 검토 지시 外
입력 2017-09-08 06:28 | 수정 2017-09-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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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 시계'가 최근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9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가 4만 원짜리 시계의 거래가가 원가의 22배 넘게 치솟은 건데요.

    여기에 공동 구매 움직임이 나타나고 사기 피해까지 우려되자 청와대가, 시계의 온라인 판매와 관련해 경찰에 수사 검토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시계를 위조해 판매하거나 진품을 받은 사람이 판매하는 경우, 제조업체가 청와대를 통하지 않고 우회 판매하는 경우를 조사한다는데요.

    대통령 시계의 임의 제조와 위조 판매는 불법입니다.

    또, 국가유공자 등 청와대 초청 인사들에 한해 1인당 1개씩 증정되기 때문에, 공동 구매 방식의 거래도 불가능하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2차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폭행으로 퉁퉁 부은 피해자의 얼굴 사진에 '라면 먹고 자다 일어난 것 같다'는 등의 조롱을 하는가 하면, 담배와 선글라스 등을 합성해 올리는 사람이 있다는데요.

    '평소 딸에게 관심을 가지라'는 등 피해자 부모도 악성 댓글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가해자와 부모, 지인들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상을 공개하겠다'면서 가해자뿐 아니라, 부모와 동생의 실명, 휴대 전화번호, 집 주소를 올린 영상도 있다는데요.

    이를 보고 욕설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집에 찾아가 돌과 오물 등을 투척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 보겠습니다.

    또래를 5시간 넘게 무차별 폭행한 '강릉 10대 폭행 사건', 파장이 커지자 가해자 1명이 'SNS 스타'가 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고 하죠.

    폭력에 대한 죄책감은커녕, 이번 일을 발판 삼아 SNS 스타가 되겠다는 바람을 버젓이 드러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래 집단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과시욕이 죄의식을 억누르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고 진단하는데요.

    어릴 때부터 온라인 게임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잔혹한 폭력 행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환경에 과시욕이 더해지면 무차별적인 폭행으로 확대된다는 설명입니다.

    문제는, 이런 SNS를 통한 죄책감 없는 폭력 홍보로 모방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건데요.

    하지만, 이를 예방할 교육 등 대책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 앵커 ▶

    매일경제입니다.

    이마트가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적자에 사드 보복까지 겹치면서, 진출 20년 만에 중국을 떠나는 건데요.

    여기에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다른 국내 기업들도 중국 시장에서 속속 밀려나고 있다고 합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시장 1~2위를 다퉜던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중국 토종 브랜드의 공세와 사드 보복에 따른 혐한 정서가 겹치면서 최근엔 9위까지 밀려났고요.

    현대차는 판매량이 반 토막 났다고 합니다.

    웬만한 기술은 한국을 따라잡았고 한국이 우위를 보였던 분야에서도 중국이 하나둘씩 추월하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존재감이 갈수록 추락하는 분위기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지난해 재난을 직접 겪은 경주 시민들에게 이제 안전은 일상이 됐다고 합니다.

    동아일보에 실렸는데요.

    그날 이후 아이들은, 지진 때 낙하물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머리 보호용'으로 실내화 주머니를 꼭 챙겨다닌다고 합니다.

    차량에 기름을 가득 넣는 이른바 '만땅 주유' 운전자가 늘었고, 다칠 게 염려돼 벽에 있는 액자와 시계, 에어컨 등을 떼어낸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지진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시민들의 모임도 등장했다는데요.

    '지진단톡방', '지진밴드'를 만들어 지진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가 하면, '지진 스터디'를 결성해 일본에서 나온 재난 대응 매뉴얼을 직접 번역해 보급하는 학부모들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신문입니다.

    지난해 혈액 적정 보유일수가 130일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5년과 비교해 69일이나 줄었고 최근 5년 중 가장 짧았다고 합니다.

    헌혈자가 줄어든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는데요.

    영화 티켓 증정 등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도입했지만, 10대, 20대 헌혈 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다고 합니다.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없애고 중년층의 참여를 확대시키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서울경제 보겠습니다.

    최근 1년 사이, 바나나 맛에 이어 녹차 맛 과자가 유행했고 라면 역시 중화풍 라면이 떴다가 볶음면 열풍이 불었죠.

    매운맛의 인기로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한국의 식음료 트렌드에 외국계 식품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데요.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을 겨냥한 전용 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는가 하면, 한국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려고 한국 자사에 제품 개발을 일임한 업체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지구촌이 이례적 폭우와 그에 따른 홍수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같이 역대급 폭우가 빈번해진 첫 번째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극에 달한 '지구 온난화'를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기온이 높아지면, 따뜻해진 바닷물이 더 빨리 증발하고 따뜻해진 공기는 더 많은 수증기를 함유해 대기 중 수분이 많아진다는데요.

    어떤 시점이 되면 이를 소화하지 못하고 한 번에 쏟아내면서 폭우를 발생시킨다는 설명입니다.

    또, 허리케인이 따뜻한 바닷물을 만날 경우, 동반하는 비의 양이 급격히 늘고 위력이 더 강력해진다고 합니다.

    여기에 무분별한 도시 개발도 한몫하고 있다는데요.

    비를 흡수하는 초원 지대를 콘크리트로 덮어 버려서 폭우와 홍수 피해를 더 키운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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