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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이문현
'케이팝' 콘서트 허위광고…돈 받고 티켓 안 보내
'케이팝' 콘서트 허위광고…돈 받고 티켓 안 보내
입력
2018-03-12 12:11
|
수정 2018-03-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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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유명 케이팝 가수의 콘서트를 여는 것처럼 속여서 표 값만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SNS에 그럴 듯한 가짜 공연 포스터를 올려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보도에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 게재된 유명 케이팝 스타의 콘서트 포스터입니다.
실제로 열린 콘서트가 아닌, 티켓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가로채기 위해 만든 '가짜' 포스터입니다.
20살 김 모 씨 등 3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SNS를 통해 케이팝 스타의 콘서트를 개최할 것처럼 허위 포스터를 만들어 광고했습니다.
이들은 포스터를 보고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연락해 온 피해자 김 모 씨 등 152명에게 돈을 받고 티켓은 보내지 않은 채 잠적하는 방식으로 2천 2백여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일반석 5만 원부터 시작해 단체 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1인당 8만 원씩을 받는 등 수법도 교묘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외국인의 경우 항공비를 부담스럽게 여긴다는 점을 악용해, 추가 모집을 해 오면 항공료를 보조해 주겠다고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이 수법에 속아 일본인 피해자들은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의 티켓 금액을 모아 한 번에 100만 원 가량의 금액을 송금해 피해가 컸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김 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유명 케이팝 가수의 콘서트를 여는 것처럼 속여서 표 값만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SNS에 그럴 듯한 가짜 공연 포스터를 올려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보도에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 게재된 유명 케이팝 스타의 콘서트 포스터입니다.
실제로 열린 콘서트가 아닌, 티켓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가로채기 위해 만든 '가짜' 포스터입니다.
20살 김 모 씨 등 3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SNS를 통해 케이팝 스타의 콘서트를 개최할 것처럼 허위 포스터를 만들어 광고했습니다.
이들은 포스터를 보고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연락해 온 피해자 김 모 씨 등 152명에게 돈을 받고 티켓은 보내지 않은 채 잠적하는 방식으로 2천 2백여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일반석 5만 원부터 시작해 단체 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1인당 8만 원씩을 받는 등 수법도 교묘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외국인의 경우 항공비를 부담스럽게 여긴다는 점을 악용해, 추가 모집을 해 오면 항공료를 보조해 주겠다고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이 수법에 속아 일본인 피해자들은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의 티켓 금액을 모아 한 번에 100만 원 가량의 금액을 송금해 피해가 컸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김 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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