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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타결 불발'…"입장차 커"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타결 불발'…"입장차 커"
입력
2018-12-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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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12-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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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적용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위한 협상이 연내 타결에 실패했습니다.
협상에 정통한 외교부 당국자는 총액과 유효기간, 연간 인상률을 두고 한미 양측간에 입장차가 여전히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측이 올해 분담액 9602억원보다 50% 인상된 연간 1조 3,500억원 수준을 한국 정부에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협정 공백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이 당국자는 "협상 대표뿐 아니라 양국 정부의 가능한 채널들을 통해 협의해나갈 것"이라 밝혀 한미 최고위급 간의 협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협상에 정통한 외교부 당국자는 총액과 유효기간, 연간 인상률을 두고 한미 양측간에 입장차가 여전히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측이 올해 분담액 9602억원보다 50% 인상된 연간 1조 3,500억원 수준을 한국 정부에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협정 공백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이 당국자는 "협상 대표뿐 아니라 양국 정부의 가능한 채널들을 통해 협의해나갈 것"이라 밝혀 한미 최고위급 간의 협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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