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문소현
문소현
"10명 중 6명 '소극적 안락사' 찬성"
"10명 중 6명 '소극적 안락사' 찬성"
입력
2018-09-14 15:12
|
수정 2018-09-14 15:40
재생목록
◀ 앵커 ▶
우리나라 국민의 60% 이상이 의식 없는 환자의 치료를 중단하는 소극적 안락사에, 30% 이상은 고통스러워하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인위적으로 죽음을 앞당기는 적극적 안락사에 각각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5월 호주의 최고령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 박사가 안락사를 택해 생을 마감했습니다.
당시 구달 박사는 안락사를 금지하는 법을 피해 스위스로 건너가 진정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투여받고, 베토벤의 교향곡을 들으며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이 지난 2016년 국내 12개 병원에서 일반 국민과 암 환자, 암 환자의 가족, 의사 등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 이상이 안락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되지 않는 소극적인 안락사는 의사의 찬성 비율이 77.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반인, 암 환자, 환자 가족 순이었습니다.
적극적인 안락사에 찬성하는 비율은 일반인이 41.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암 환자, 의사, 환자 가족 순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유럽이나 북미처럼 안락사 논쟁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60% 이상이 의식 없는 환자의 치료를 중단하는 소극적 안락사에, 30% 이상은 고통스러워하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인위적으로 죽음을 앞당기는 적극적 안락사에 각각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5월 호주의 최고령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 박사가 안락사를 택해 생을 마감했습니다.
당시 구달 박사는 안락사를 금지하는 법을 피해 스위스로 건너가 진정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투여받고, 베토벤의 교향곡을 들으며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이 지난 2016년 국내 12개 병원에서 일반 국민과 암 환자, 암 환자의 가족, 의사 등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 이상이 안락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되지 않는 소극적인 안락사는 의사의 찬성 비율이 77.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반인, 암 환자, 환자 가족 순이었습니다.
적극적인 안락사에 찬성하는 비율은 일반인이 41.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암 환자, 의사, 환자 가족 순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유럽이나 북미처럼 안락사 논쟁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