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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무원 평균 재산 13억 원…70%는 재산 늘어

고위공무원 평균 재산 13억 원…70%는 재산 늘어
입력 2018-03-29 17:44 | 수정 2018-03-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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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이 오늘(29일) 공개됐는데, 10명 중 7명은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균 재산은 13억 4천7백만 원이었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행정부와 자치단체 고위공직자 1천7백여 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평균 재산은 1년 전보다 8천3백만 원 늘어난 13억 4천7백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대상자의 75퍼센트에 해당하는 1천2백70여 명은 재산이 늘었습니다.

    부동산 상속이나 급여 저축, 집값 등이 올라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신고 대상자 가운데 최고 부자는 허성주 서울대 치과병원장으로 208억 4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억 8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홍은동 주택 매각과 급여에 따른 수입 증가로 취임 직후와 비교해 5천7백만 원 늘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땅과 아파트 가격 등이 올라 재산이 2억 원 증가해 17억 3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한편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도 2백87명의 국회의원 재산신고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총 재산 4천435억 원으로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신고액을 기록했습니다.

    정당별 1인당 재산신고 액수는 자유한국당이 평균 29억여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바른미래당 25억여 원, 민주평화당 17억여 원, 더불어민주당 17억여 원, 정의당 5억여 원 순이었습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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