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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옥의 뉴스 읽기] "F22 전투기, 북한 상공 비행"…그 진실은?

[이세옥의 뉴스 읽기] "F22 전투기, 북한 상공 비행"…그 진실은?
입력 2018-05-21 17:15 | 수정 2018-05-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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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며칠 전, 한 라디오에 나와서 남북 고위급 회담의 연기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런 의혹을 제기합니다.

    "회담 전에 실시된 한미 공군의 합동 훈련에서 미군의 최신예 F-22, 8대가 북한 상공을 돌고 나오지 않았냐 그러면 북한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가 설명이 된다"고 말한 겁니다.

    F22, 북한 레이더를 피해 잠입할 수 있는 스텔스 능력을 갖췄습니다.

    피아식별 장치를 끄고 북상한다면 우리 공군도 F22의 항적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F-22가 넘어갔다 왔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군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사실이라면, 남북미 대화판 자체가 깨지는 건데 미군이 그런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F-22에 북한이 발끈하고 나선 맥락과 그 설명, 톺아 볼만 합니다.

    북한은 판문점 선언 뒤라, 연례적인 훈련을 예상했을 텐데 F-22 스텔스가 작년보다 2대나 많은 8대나 나타나자 거세게 반발한 거란 해석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예정대로 25일까지 훈련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 무기한 연기된 고위급 회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요.

    다음 뉴스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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