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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옥의 뉴스 읽기] '트럼프 별장'에서 회담?

[이세옥의 뉴스 읽기] '트럼프 별장'에서 회담?
입력 2018-06-07 17:08 | 수정 2018-06-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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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세옥의 뉴스읽기입니다.

    닷새 후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죠.

    싱가포르 회담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미국에선 벌써 2차 회담 장소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회담을 가을쯤, 미국 플로리다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자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서 톺아볼 대목, 왜 마라라고 리조트일까요.

    마라라고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리조트입니다.

    '겨울 백악관'으로 불릴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곳인데요.

    스페인어로 '마르 아 라고'.

    '바다에서 호수까지'라는 뜻인데, 플로리다 해변에 호화롭게 지어진 휴양시설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일본 총리 등 동북아 정상들도 초청했었죠.

    물론 2차 회담은 오는 12일 열리는 첫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겠죠.

    특히 북한의 핵 포기와 관련해 회담이 잘 진행되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장에서 빠져나올 결심을 하고 있고, 북한에 어떤 양보도 하지 말 것을 조언 받고 있다고 하는데, 대북 강경파인 볼턴 보좌관이 이번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것도 이런 조언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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