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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첫 골…아르헨티나 극적인 16강 진출

메시 첫 골…아르헨티나 극적인 16강 진출
입력 2018-06-27 17:08 | 수정 2018-06-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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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을 신고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손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감독과 선수의 불화설까지.

    탈락 위기에 몰린 아르헨티나는 벼랑 끝에서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먼저 팀 분위기 반전에 나선 건 이번 대회 내내 침묵했던 메시.

    전반 14분 절묘한 볼 터치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경기 전 동료들에게 꼭 골을 넣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후반 들어 마스체라노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아르헨티나는, 끊임없이 나이지리아를 몰아붙여 결국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수 로호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습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아르헨티나는 또 다른 우승 후보 프랑스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칩니다.

    [메시/아르헨티나 대표팀]
    "우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팀이 아닙니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은 이제 새롭게 시작될 겁니다."

    같은 조의 크로아티아는 아이슬란드를 꺾고 3전 전승으로 기분 좋게 16강에 올랐고, C조의 페루는 16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호주를 2대0으로 누르고 40년 만의 월드컵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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