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콘서트
기자이미지 신지영

4월 출생아 수 2만 7천7백 명…'사상 최저' 추락

4월 출생아 수 2만 7천7백 명…'사상 최저' 추락
입력 2018-06-27 17:16 | 수정 2018-06-27 17:18
재생목록
    ◀ 앵커 ▶

    저출산 문제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또다시 2만 명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 7천7백 명으로 1년 전보다 8.9% 감소했습니다.

    이는 역대 4월 출생아 수 기록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연령대인 서른 살에서 서른네 살 사이 여성인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줄어든데다 6년 연속 결혼 건수마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10월과 11월 반짝 증가했다 감소세로 돌아선 이래, 29개월 연속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5만 2천 명보다 더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다음 달 중 저출산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재정지출을 늘려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식의 기존 접근 방법 대신 일과 생활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출산을 기피하지 않도록 하는 방향의 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