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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환 앵커
전종환 앵커
[앵커의 시선] 러시아월드컵 8강 대진표 확정
[앵커의 시선] 러시아월드컵 8강 대진표 확정
입력
2018-07-04 17:15
|
수정 2018-07-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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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앵커의 시선입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가 확정이 됐습니다.
조금 전 보셨듯이, 잉글랜드가 천신만고 끝에 콜롬비아를 제압하고 막차에 탑승을 했죠.
월드컵에서 번번이 발목을 잡던 승부차기 저주 징크스도 털어냈습니다.
말 그대로 혈투였던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 함께 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잉글랜드의 선축으로 이제 후반전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드리피어가 올려줬습니다.
뒤로 빠져나오면서 페널티킥입니다.
페널티킥입니다.
넘어졌어요.
사실 볼은 안 보고 사람만 이렇게 보다 보니까.
이건 반칙이네요.
여지없네요.
이거는.
케인 슛.
들어갔어요.
해리 케인.
강심장이죠.
키퍼까지 이미 올라왔고 코너킥 올라왔습니다.
그대로 헤딩.
들어갔어요.
다행입니다.
코너킥 찬스를.
린가드가 넣어주는 과정, 길었네요.
이게 약간 벗어났습니다.
연장전 30분이 이렇게 흘러갔습니다.
막았습니다.
막았습니다.
막았어요.
막았습니다.
키포드.
잉글랜드! 8강!
승부차기의 악몽을 털어내는군요.
◀ 앵커 ▶
이번 월드컵 8강 대진표 함께 보시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유럽과 남미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유럽의 절대 우세인데, 앞서 보신 잉글랜드를 비롯해 프랑스, 벨기에, 러시아, 크로아티아, 스웨덴까지 강팀이 우글우글합니다.
반면 남미에서는 브라질과 우루과이만이 자존심을 지켜냈고요.
유럽과 남미 국가만 8강에 오른 건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2년 만의 일입니다.
자, 이제부터는 8강 대진 관전 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8강 전의 서막을 올리는 우루과이와 프랑스, 경기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루과이는 2번, 프랑스는 1번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야말로 전통의 강호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 텐데, 각각 피파 랭킹 14위와 7위인데, 맞대결 성적 역시 3승 4무 1패로 팽팽합니다.
두 팀 모두 스타 선수가 즐비하죠.
우루과이는 주포 카바니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에이스죠, 수아레스 선수가 건재합니다.
수아레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상대 선수의 어깨를 물어 '핵이빨'로 불리곤 했었죠.
경기 매너는 거칠지만,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을 하는 중요한 선수입니다.
반면 프랑스에는 19살 신성 음바페가 있습니다.
지난 16강전에선 2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구세주가 됐는데요.
10대 선수의 월드컵 멀티골, 펠레 이후 6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번에는 브라질과 벨기에 경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각 피파랭킹 2위와 3위고요.
두 국가의 맞대결, 8강 대진 최고의 빅매치이자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꼽힙니다.
브라질은 5차례 월드컵 우승 차지했고요.
영원한 우승후보, 월드컵 터줏대감이죠.
벨기에는 4강이 최고 성적이지만, 최근에 A매치 23경기 무패행진, 가파른 상승세 보이고 있는 강팀입니다.
브라질의 간판은 네이마르입니다.
메시와 호날도가 짐을 싼 상황에서 이번 대회의 최고 스타, 역대 1위 이적료 기록도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쿠티뉴, 윌리안, 제주스까지, 공격진용, 수비진용 모두 물샐 틈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벨기에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아자르와 루카쿠, 데브라위너 모두 팔팔한 20대 선수죠.
그래서 황금세대로 불립니다.
공격력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 그에 비해 수비진은 허술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잉글랜드와 스웨덴 볼까요?
전력상 잉글랜드가 우위로 보이지만, 스웨덴은 쉽지만은 않은 상대입니다.
껄끄러운 상대죠.
일종의 징크스인데 잉글랜드, 43년 동안 스웨덴을 12번 만났는데,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유로 2012 승리로 무승 징크스는 끝났지만, 월드컵에서는 여전히 스웨덴 꺾은 적이 없죠.
잉글랜드가 스웨덴의 끈끈한 수비진을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무적 함대' 스페인을 침몰시킨 개최국 러시아의 상승세도 관심사인데요.
강호 크로아티아와 경기를 갖습니다.
승리한다면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에 오른 대한민국의 개최국 신화 재현할 수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이 계산한 월드컵 우승 가능성, 브라질이 최고로 높았습니다.
우승 확률 30%고요.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각각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2006 월드컵부터 줄곧 유럽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이번 대회에서 남미팀이 우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앵커의 시선입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가 확정이 됐습니다.
조금 전 보셨듯이, 잉글랜드가 천신만고 끝에 콜롬비아를 제압하고 막차에 탑승을 했죠.
월드컵에서 번번이 발목을 잡던 승부차기 저주 징크스도 털어냈습니다.
말 그대로 혈투였던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 함께 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잉글랜드의 선축으로 이제 후반전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드리피어가 올려줬습니다.
뒤로 빠져나오면서 페널티킥입니다.
페널티킥입니다.
넘어졌어요.
사실 볼은 안 보고 사람만 이렇게 보다 보니까.
이건 반칙이네요.
여지없네요.
이거는.
케인 슛.
들어갔어요.
해리 케인.
강심장이죠.
키퍼까지 이미 올라왔고 코너킥 올라왔습니다.
그대로 헤딩.
들어갔어요.
다행입니다.
코너킥 찬스를.
린가드가 넣어주는 과정, 길었네요.
이게 약간 벗어났습니다.
연장전 30분이 이렇게 흘러갔습니다.
막았습니다.
막았습니다.
막았어요.
막았습니다.
키포드.
잉글랜드! 8강!
승부차기의 악몽을 털어내는군요.
◀ 앵커 ▶
이번 월드컵 8강 대진표 함께 보시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유럽과 남미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유럽의 절대 우세인데, 앞서 보신 잉글랜드를 비롯해 프랑스, 벨기에, 러시아, 크로아티아, 스웨덴까지 강팀이 우글우글합니다.
반면 남미에서는 브라질과 우루과이만이 자존심을 지켜냈고요.
유럽과 남미 국가만 8강에 오른 건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2년 만의 일입니다.
자, 이제부터는 8강 대진 관전 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8강 전의 서막을 올리는 우루과이와 프랑스, 경기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루과이는 2번, 프랑스는 1번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야말로 전통의 강호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 텐데, 각각 피파 랭킹 14위와 7위인데, 맞대결 성적 역시 3승 4무 1패로 팽팽합니다.
두 팀 모두 스타 선수가 즐비하죠.
우루과이는 주포 카바니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에이스죠, 수아레스 선수가 건재합니다.
수아레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상대 선수의 어깨를 물어 '핵이빨'로 불리곤 했었죠.
경기 매너는 거칠지만,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을 하는 중요한 선수입니다.
반면 프랑스에는 19살 신성 음바페가 있습니다.
지난 16강전에선 2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구세주가 됐는데요.
10대 선수의 월드컵 멀티골, 펠레 이후 6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번에는 브라질과 벨기에 경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각 피파랭킹 2위와 3위고요.
두 국가의 맞대결, 8강 대진 최고의 빅매치이자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꼽힙니다.
브라질은 5차례 월드컵 우승 차지했고요.
영원한 우승후보, 월드컵 터줏대감이죠.
벨기에는 4강이 최고 성적이지만, 최근에 A매치 23경기 무패행진, 가파른 상승세 보이고 있는 강팀입니다.
브라질의 간판은 네이마르입니다.
메시와 호날도가 짐을 싼 상황에서 이번 대회의 최고 스타, 역대 1위 이적료 기록도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쿠티뉴, 윌리안, 제주스까지, 공격진용, 수비진용 모두 물샐 틈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벨기에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아자르와 루카쿠, 데브라위너 모두 팔팔한 20대 선수죠.
그래서 황금세대로 불립니다.
공격력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 그에 비해 수비진은 허술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잉글랜드와 스웨덴 볼까요?
전력상 잉글랜드가 우위로 보이지만, 스웨덴은 쉽지만은 않은 상대입니다.
껄끄러운 상대죠.
일종의 징크스인데 잉글랜드, 43년 동안 스웨덴을 12번 만났는데,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유로 2012 승리로 무승 징크스는 끝났지만, 월드컵에서는 여전히 스웨덴 꺾은 적이 없죠.
잉글랜드가 스웨덴의 끈끈한 수비진을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무적 함대' 스페인을 침몰시킨 개최국 러시아의 상승세도 관심사인데요.
강호 크로아티아와 경기를 갖습니다.
승리한다면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에 오른 대한민국의 개최국 신화 재현할 수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이 계산한 월드컵 우승 가능성, 브라질이 최고로 높았습니다.
우승 확률 30%고요.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각각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2006 월드컵부터 줄곧 유럽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이번 대회에서 남미팀이 우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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