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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행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 "바퀴에 문제"

LA행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 "바퀴에 문제"
입력 2018-07-09 09:38 | 수정 2018-07-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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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태평양 상공에서 되돌아왔습니다.

    바퀴에 문제가 생긴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20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LA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회항했습니다.

    일본을 지나 태평양 상공까지 3시간 가까이 비행했지만 기체 이상이 발견돼 이륙한 지 6시간 만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겁니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3백여 명이 탑승 중이었습니다.

    승객들은 기체에 이상이 발생해 회항한다는 간단한 안내방송밖에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회항 항공기 탑승객]
    "비행기에서는 비행기에 문제가 있어서 인천공항으로 다시 돌아간다고만 이야기를 했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운항 중에 타이어 공기압이 줄어든 것을 감지해 기장이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일단 안전하게 손님 불편하더라도 인천으로 돌아와서 항공기를 바꿔서 다시 가자고 결정을 한 거에요."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오늘 오전 6시에 대체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었지만 이 항공편도 출발이 지연돼 오전 10시에 이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항한 항공기는 도입된 지 1년여 밖에 안 된 에어버스사의 A350 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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