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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임종석, 잠시 후 국회 출석…'격돌' 예고

조국·임종석, 잠시 후 국회 출석…'격돌' 예고
입력 2018-12-31 09:38 | 수정 2018-12-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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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잠시 뒤 국회에서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하는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립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한 치열한 진위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준범 기자 전해주세요.

    ◀ 기자 ▶

    네, 잠시 후인 10시부터 국회 운영위원회가 시작됩니다.

    김태우 수사관이 제기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각종 의혹을 따져보기 위한 건데요.

    야당의 요구대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합니다.

    조 수석의 국회 출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권 실세 비위 묵살, 민간인 사찰, 블랙리스트 등 김태우 수사관이 주장한 내용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진위 여부와 함께, 윗선까지 보고됐는지 여부가 쟁점입니다.

    야당은 청와대 특감반이 조직적으로 민간인 사찰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김태우 수사관의 일탈이 드러난 만큼 야당 주장은 정치 공세일뿐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양석 원내수석을 포함해 당내 특감반 TF소속 의원 10명을 운영위원회에 투입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조 수석 책임론을 부각하면서, 사퇴를 거듭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도 이에 맞서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박범계 의원과 변호사 박주민 의원을 운영위에 투입해 방어에 나설 계획이어서 거센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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