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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평창] '아시아 최초 金' 윤성빈 메달 수여식

[평창] '아시아 최초 金' 윤성빈 메달 수여식
입력 2018-02-16 20:21 | 수정 2018-02-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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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 수여식이 곧 열립니다.

    바로 저희들 뒤에 있는 이 메달플라자에서 열립니다.

    ◀ 앵커 ▶

    저희들 뒤로 보면 파란색 반원 형태로 시상대 같은 게 보이실 겁니다.

    저희가 자리를 참 잘 잡았습니다, 이 스튜디오가.

    지금 저희 뒤로는요, 시상식 때 쓰이는 음악이 계속 울려 퍼지고 있고 깃발이 계속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데.

    우리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 수여식,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죠?

    그러면 시상식 현장으로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 김나진/캐스터 ▶

    여기는 평창 메달플라자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 나아가서 아시아의 역사를 바꾼 우리 대한민국의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의 메달 수여식이 펼쳐지겠습니다.

    지금 강광배 해설위원과 함께 있습니다.

    오늘 이런 날이 올 줄 예상을 하셨습니까?

    ◀ 강광배/해설위원 ▶

    꿈에서만 느꼈던 거고요.

    꿈이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 김나진/캐스터 ▶

    그렇습니다.

    오늘(16일) 강광배 해설위원이 6년 전에 발굴한 제자, 윤성빈 선수가 아침에 정말 기적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제 메달을 받는 그런 장면을 두 눈으로 우리가 목격할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 주위에서 굉장히 연락도 많이 받으셨던데요.

    ◀ 강광배/해설위원 ▶

    그동안 썰매를 많이 도와주고 지켜봐 주신 분들이 있고요.

    그래서 축하 메시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 김나진/캐스터 ▶

    답장을 다 하지 못할 정도로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하시는데, 이제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이 수여되는 메달 수여식이 펼쳐지겠습니다.

    참 많은 시간을 기다려 왔는데요.

    ◀ 강광배/해설위원 ▶

    윤성빈 선수를 2012년에 참 운명처럼 만났습니다.

    고등학교 선생님이 추천을 해주셨고, 또 윤성빈 선수는 그 당시에는 스켈레톤이 무슨 종목인지도 몰랐을 때였죠.

    ◀ 김나진/캐스터 ▶

    운동을 전혀 안 하고 있었는데요.

    ◀ 강광배/해설위원 ▶

    그렇죠.

    그런데 역시 피나는 노력을 했고, 또 그게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 김나진/캐스터 ▶

    그렇습니다.

    윤성빈 선수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가운데에서 여유롭게 V자를 그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 강광배/해설위원 ▶

    윤성빈 선수의 장점은 겁이 없다는 겁니다.

    스켈레톤도 자신감 있게 타고.

    ◀ 김나진/캐스터 ▶

    그렇죠.

    ◀ 강광배/해설위원 ▶

    지금도 아주 밝은 모습인데요.

    ◀ 김나진/캐스터 ▶

    그렇습니다.

    아침에 인터뷰를 할 때는 약간은 상기된 그런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이제는 조금 여유로워진 것 같아요.

    ◀ 강광배/해설위원 ▶

    승자의 여유로움이겠죠?

    ◀ 김나진/캐스터 ▶

    그렇죠.

    윤성빈 선수가 안으로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금메달을 오늘 목에 걸었고 아주 압도적인 경기로 2위와의 차이가 1초 63이었는데 역대 최다 차이예요.

    ◀ 강광배/해설위원 ▶

    역대 스켈레톤 기록 중에 가장 많이 난 기록의 차이고요.

    ◀ 김나진/캐스터 ▶

    그렇죠.

    ◀ 강광배/해설위원 ▶

    또한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 중에 가장 짧은 시간에 금메달을 딴 선수이기도 합니다.

    ◀ 김나진/캐스터 ▶

    그렇습니다.

    6년 만에 윤성빈 선수가 이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을 직접 만나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2012년 이후에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하고 하루 8끼를 먹으면서 체중도 불리고 정말 힘든 과정들을 모두 이겨내 왔습니다.

    ◀ 강광배/해설위원 ▶

    현재 시상식에는 국제연맹 회장인 이보 페리아니와 유승민 IOC 위원이 나와있죠.

    ◀ 김나진/캐스터 ▶

    우측에 우리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위원이 오늘 메달 수여자로 나서겠는데요.

    강광배 위원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 또 메달 수여하셨었잖아요.

    ◀ 강광배/해설위원 ▶

    그 당시에 제가 메달 수여를 했는데요.

    내심 윤성빈 선수가 메달 땄으면 했었습니다.

    그 당시는 16위 했었고.

    더 잘됐습니다.

    우리나라 평창에서 금메달을 따서 더 기쁩니다.

    ◀ 김나진/캐스터 ▶

    4년 전에 직접 메달을 수여하고 싶으셨겠지만 이렇게 오늘은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그 장면을 목격하고 계신 건데요.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탁구의 레전드고요.

    그리고 이제 이보 페리아니인데, 강광배 해설위원이 잘 아는 분이에요.

    ◀ 강광배/해설위원 ▶

    저랑 같이 집행부에도 있었고요.

    이탈리아 토리노에 살고 있습니다.

    ◀ 김나진/캐스터 ▶

    그렇군요.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있고 봅슬레이, 이탈리아의 봅슬레이 선수였습니다.

    1984년부터 1990년까지 활동을 했었던 이보 페리아니가 시상품 수여자로 오늘 나서게 됐습니다.

    남자 스켈레톤, 이제 메달리스트들이 소개되겠습니다.

    "동메달, 영국 돔 파슨스!"

    영국의 돔 파슨스 선수가 동메달입니다.

    ◀ 강광배/해설위원 ▶

    각본 없는 드라마였습니다.

    ◀ 김나진/캐스터 ▶

    130.9km를 찍으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또 등극을 하기도 했어요.

    ◀ 강광배/해설위원 ▶

    4차전 때 4위로 밀려났었잖아요.

    ◀ 김나진/캐스터 ▶

    그렇죠.

    ◀ 강광배/해설위원 ▶

    그런데 마르틴스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다시 1분 있다가 운명처럼 다시 살아난 선수입니다.

    ◀ 김나진/캐스터 ▶

    정말 그 짧은 순간 동안 왔다갔다했습니다.

    희비가 교차하면서.

    ◀ 강광배/해설위원 ▶

    스포츠의 매력입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

    ◀ 김나진/캐스터 ▶

    메달이 좌절된 줄 알았는데 뒤쪽에 스켈레톤 황제, 두쿠르스가 실수를 하면서.

    실력이 받쳐줬기 때문에.

    ◀ 강광배/해설위원 ▶

    영국에는 첫 번째 남자, 스켈레톤 메달입니다.

    ◀ 김나진/캐스터 ▶

    그렇군요.

    "은메달,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니키타 트레구보프!"

    ◀ 김나진/캐스터 ▶

    러시아에서 온 트레구보프가 은메달리스트입니다.

    ◀ 강광배/해설위원 ▶

    윤성빈 선수와 같은 나이고요.

    스켈레톤도 똑같이 시작했습니다.

    ◀ 김나진/캐스터 ▶

    윤성빈, 러시아에서 온 트레구보프 두 선수, 6년이라는 시간을 거쳐서 드디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네요.

    ◀ 강광배/해설위원 ▶

    맞습니다.

    이렇게 선의의 경쟁자가 있었기 때문에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김나진/캐스터 ▶

    그렇죠.

    6년 동안 계속 세계 대회에서 만나면서 서로 경쟁하고 서로 힘도 북돋아주면서 이제는 은메달을 차지한 러시아에서 온 트레구보프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제 윤성빈의 차례인데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올림픽 챔피언, 대한민국 윤성빈!"

    윤성빈 선수가 포디엄에 오르고 있습니다.

    ◀ 강광배/해설위원 ▶

    자랑스럽습니다.

    윤성빈 선수, 한국체육대학교 강원도청 소속이죠.

    그동안 참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아시아 최초, 대한민국 설상 종목 최초, 새로운 동계 스포츠의 역사를 쓴 윤성빈 선수 대단합니다.

    ◀ 김나진/캐스터 ▶

    크게 한숨을 들이쉬고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 윤성빈 선수인데요.

    썰매 종목 아시아 최초의 메달, 그것도 금메달.

    한번 만져보는데요.

    이렇게 우리 대한민국의 윤성빈 선수가 자랑스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요.

    우리 대한민국 썰매 역사상 처음으로 메달 수여식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겠습니다.

    윤성빈 선수, 경기 인터뷰에서 끝이 아닌 시작이다라고 말씀을 했었고 강광배 해설위원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 강광배/해설위원 ▶

    네, 꿈이 아니겠죠?

    지금 현재 윤성빈 선수 어머니가 나와 계시고요.

    많은 응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 김나진/캐스터 ▶

    황금 개띠 해가 시작되는 오늘, 개띠 스타, 윤성빈 선수가 이렇게 나란히 메달을 받으면서 또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윤성빈의 스켈레톤 인생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모두가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또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강광배/해설위원 ▶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새로운 썰매 역사가 시작됐고요.

    아시아 최초로 썰매 역사가 시작된 날입니다.

    그리고 특히 설날이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윤성빈 선수, 장합니다.

    ◀ 김나진/캐스터 ▶

    그렇습니다.

    경기가 끝난 직후에는 또 큰절을 하는 세리머니도 했었는데요.

    세뱃돈 좀 주셔야겠어요.

    ◀ 강광배/해설위원 ▶

    당연히, 당연히 줘야겠죠.

    ◀ 김나진/캐스터 ▶

    우리 윤성빈 선수, 당당하게 목에 금메달을 걸고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만큼은 아무 생각도 안 하고 그저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강광배/해설위원 ▶

    윤성빈 선수, 예전에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교수님, 여자친구도 없습니다. 평창만 보고 달립니다."

    윤성빈 선수, 이제는 좀 휴가도 갖고 여행도 다니면서 개인 시간을 좀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김나진/캐스터 ▶

    그렇습니다.

    조금 푹 쉬고 재충전하고 또다시 날아오르는 대한민국의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를 기대해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슬라이딩에서, 썰매에서 나온 메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를 해주고 있고요.

    가장 좋은 새해 선물이 아닐까, 뭐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강광배/해설위원 ▶

    대한민국이 기뻤습니다.

    대한민국이 감동이었고요.

    우리 윤성빈 선수 정말 장하고, 제자지만 존경스럽습니다.

    ◀ 김나진/캐스터 ▶

    깨물어봐야죠.

    역시 금메달 한번 깨물어봅니다.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강광배 해설위원도 구분이 안 간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윤성빈 선수도 아마 그런 감정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 강광배/해설위원 ▶

    그렇죠.

    모두가 챔피언입니다, 우리 선수들.

    ◀ 김나진/캐스터 ▶

    이 모든 것이 실화입니다.

    윤성빈 선수가 새로운 썰매 역사를 썼고 응원해주는 어머니의 응원을 받으면서 이제 금메달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지금까지 강광배 해설위원이 함께했고요.

    윤성빈 선수의 메달 수여식을 함께 만나보셨습니다.

    저는 캐스터 김나진이었고요.

    이제 다시 뉴스데스크 시청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여기는 평창 메달플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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