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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판문점?…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왜 판문점?…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입력 2018-03-07 20:06 | 수정 2018-03-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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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포트 ▶

    경기도 파주시, 공동경비구역 JSA에 위치한 판문점.

    전체 크기가 직선거리로 800m에 불과한 이곳은 남과 북의 군대가 한 곳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있어 분단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판문점은 한가운데를 가르는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북측에는 통일각과 판문각이, 남측에는 자유의 집과 평화의 집이 있는데, 정상회담은 이 중 우리 쪽 구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됩니다.

    1953년 6·25 전쟁의 휴전협정이 조인된 것을 시작으로, '이수근 위장귀순사건'과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등으로 긴장감이 감돌던 이곳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의 장소로 탈바꿈하게 되는 겁니다.

    [정의용/수석특사]
    "그간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이 모두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3차 정상회담이)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남북고위급회담의 전례를 볼 때, 정상회담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측 구역인 판문각에서 북측 사람들의 환송을 받으며 군사 분계선을 넘은 뒤, 우리 측 자유의 집을 통과해 평화의 집으로 들어가면, 먼저 도착해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맞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화의 집에 숙박시설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과거 2박 3일에 걸쳐 열린 두 차례 정상회담과 달리 하루 만에 종료되거나, 이틀간 두 정상이 회담장과 관저를 오가는 최초의 셔틀 정상회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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