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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김성현
이명박, '증거 인멸 우려' 증폭…이르면 이번 주말 영장청구
이명박, '증거 인멸 우려' 증폭…이르면 이번 주말 영장청구
입력
2018-03-15 20:13
|
수정 2018-03-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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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 전 대통령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면서 '증거 인멸의 우려'를 스스로 증폭시켰다는 게 검찰 안팎의 평가입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구속영장 청구 시기도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입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극히 일부 사실관계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사안이 중대하고 일부 구속된 측근들과 이미 공범관계로 적시된 데다, 일부 관련자들이 자수서까지 제출했는데도 혐의 일체를 완강히 부인한 겁니다.
검찰이 '객관적인 자료'라고 표현할 만큼 확실한 물증으로 제시한 문건도 '조작된 거'라고 부정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어제(14일)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제시한 물증도 '일부'에 불과했고 이와 관련된 진술도 충분히 확보한 만큼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 전 대통령으로선 구속영장 청구의 주요 잣대인 '증거 인멸의 우려'를 스스로 부각시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사유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검찰은 공식적으론 이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에 말을 아끼고 있지만, 수사팀 내부적으론 구속영장 청구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식은 사전구속영장이 될 전망입니다.
정치권이 사실상 지방선거 국면에 접어든 만큼 수사 일정에 따른 정치적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구 시기는 최대한 앞당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검찰은 다음 달 초 중순쯤 이 전 대통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어서, 영장 청구는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를 넘기지는 않을 걸로 관측됩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면서 '증거 인멸의 우려'를 스스로 증폭시켰다는 게 검찰 안팎의 평가입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구속영장 청구 시기도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입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극히 일부 사실관계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사안이 중대하고 일부 구속된 측근들과 이미 공범관계로 적시된 데다, 일부 관련자들이 자수서까지 제출했는데도 혐의 일체를 완강히 부인한 겁니다.
검찰이 '객관적인 자료'라고 표현할 만큼 확실한 물증으로 제시한 문건도 '조작된 거'라고 부정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어제(14일)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제시한 물증도 '일부'에 불과했고 이와 관련된 진술도 충분히 확보한 만큼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 전 대통령으로선 구속영장 청구의 주요 잣대인 '증거 인멸의 우려'를 스스로 부각시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사유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검찰은 공식적으론 이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에 말을 아끼고 있지만, 수사팀 내부적으론 구속영장 청구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식은 사전구속영장이 될 전망입니다.
정치권이 사실상 지방선거 국면에 접어든 만큼 수사 일정에 따른 정치적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구 시기는 최대한 앞당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검찰은 다음 달 초 중순쯤 이 전 대통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어서, 영장 청구는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를 넘기지는 않을 걸로 관측됩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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