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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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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로부터 '촌지' 받아 나눈 기자들, 경찰 수사
건설사로부터 '촌지' 받아 나눈 기자들, 경찰 수사
입력
2018-03-16 20:35
|
수정 2018-03-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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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북 남원에서 출입 기자 10여 명이 건설사로부터 받은 2천만 원을 나눠 가졌다가 김영란 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북 남원에 건설 중인 한 임대 아파트입니다.
이 임대아파트를 짓고 있는 건설사 간부 A씨는 작년 12월 한 식당에서 남원시를 출입하는 지역 기자 B씨를 만나 현금 2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B씨는 이 돈을 함께 남원시를 출입하는 기자 10여 명과 나눠 가졌습니다.
[남원시 출입기자]
"(B 기자가) 거기서 "돈을 좀 받아왔다"고 "좀 보자"고 그래요. 그래서 난 "안 한다"고, 거기 참석하지도 않겠다"고. 그래서 그 자리 가지도 않았고…"
해당 건설사와 기자들은 광고비 명목으로 주고받았다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기자들이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 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돈을 받은 기자들이 소속 언론사를 통해 정당하게 광고비를 집행하지 않아 건설사와 기자 개인 간 청탁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경찰 관계자]
"일단은 분양업체 조사는 했고요. 산발적으로 기자 쪽도 들어와서 두 군데 조사를 받았어요.열 명 내외로 보고 있어요."
경찰은 건설사 간부 A씨와 B 기자를 불구속 입건한 데 이어 다른 기자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전북 남원에서 출입 기자 10여 명이 건설사로부터 받은 2천만 원을 나눠 가졌다가 김영란 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북 남원에 건설 중인 한 임대 아파트입니다.
이 임대아파트를 짓고 있는 건설사 간부 A씨는 작년 12월 한 식당에서 남원시를 출입하는 지역 기자 B씨를 만나 현금 2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B씨는 이 돈을 함께 남원시를 출입하는 기자 10여 명과 나눠 가졌습니다.
[남원시 출입기자]
"(B 기자가) 거기서 "돈을 좀 받아왔다"고 "좀 보자"고 그래요. 그래서 난 "안 한다"고, 거기 참석하지도 않겠다"고. 그래서 그 자리 가지도 않았고…"
해당 건설사와 기자들은 광고비 명목으로 주고받았다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기자들이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 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돈을 받은 기자들이 소속 언론사를 통해 정당하게 광고비를 집행하지 않아 건설사와 기자 개인 간 청탁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경찰 관계자]
"일단은 분양업체 조사는 했고요. 산발적으로 기자 쪽도 들어와서 두 군데 조사를 받았어요.열 명 내외로 보고 있어요."
경찰은 건설사 간부 A씨와 B 기자를 불구속 입건한 데 이어 다른 기자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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