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조국현

고2는 이미 정시 확대…갈팡질팡 행보에 교육현장 혼란

고2는 이미 정시 확대…갈팡질팡 행보에 교육현장 혼란
입력 2018-04-11 20:11 | 수정 2018-04-11 20:28
재생목록
    ◀ 앵커 ▶

    이렇게 2022학년도 입시도 문제지만 당장 내년에 입시를 치를 현재 고2 학생들의 혼란은 상당합니다.

    교육부는 10년간의 기조와 달리 최근에 주요 대학들에 수시 대신 정시 모집을 늘리라고 독려했죠.

    학부모들은 교육 정책의 지향점이 어디인지 감을 못 잡겠다고 합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최근 "정시 모집을 확대하라"고 서울 10개 대학에 갑작스레 통보했습니다.

    이에 성균관대가 내년 전체 모집 정원의 32%, 서강대는 30%를 정시로 뽑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10개 사립대 전체로 보면 2020학년도 정시 모집 비중은 평균 4.4%포인트 올라 953명을 더 뽑게 됐습니다.

    그동안 교육부가 장기간 추진해온 수시확대정책이 일시에 방향을 튼 겁니다.

    내년 입시를 앞둔 고2 학생들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단순하고 공정한 입시를 원한다"며 일부 학부모단체는 정시 확대를 요구하는 반면 "수능 회귀는 미래형 교육을 망친다"며 학종 확대를 옹호하는 시민단체가 맞불시위에 나서는 등 사회적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입시가 최소한 3년 전엔 예고되고 지켜져야 합니다.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혼란스러운 상황은 계속될 것입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개편 시안을 넘겨받은 국가교육회의는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 대입 정책 공론화 일정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여론의 눈치를 보며 공을 떠넘긴 교육부, 그런 교육부의 눈치를 보는 각 대학들의 혼선 속에 수험생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