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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 '월드컵' 출전 불투명…대표팀 비상

김민재 부상, '월드컵' 출전 불투명…대표팀 비상
입력 2018-05-03 20:47 | 수정 2018-05-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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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드컵을 코앞에 둔 축구대표팀, 수비수들의 줄 부상에 고민입니다.

    김진수 선수에 이어 김민재 선수까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K리그 전북과 대구의 경기입니다.

    전반 13분, 전북의 김민재가 상대 슈팅을 막으려다 걷어차입니다.

    한동안 일어서지 못할 정도의 부상이었는데 엑스레이 촬영 결과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발견됐습니다.

    [김상수/전북 현대 홍보팀장]
    "저희 팀 주치의 선생님께서 보셨는데, 4주에서 6주 정도를 회복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뼈가 빨리 붙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대표팀의 월드컵 구상도 복잡해졌습니다.

    수비불안에 대한 대안으로 전북 수비라인을 활용해왔는데 김진수가 무릎, 홍정호가 허벅지, 그리고 김민재까지 정강이를 다치면서 전북 주전 4명 중 3명의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진 겁니다.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까지 이제 한 달 반.

    부상 선수들의 회복을 믿고 기다릴지, 아니면 새로운 선수들로 수비진을 꾸릴지 최종엔트리 발표를 불과 열하루 앞둔 신태용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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