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동혁
농가 고령화 문제 해법?…무인 농업기술 주목
농가 고령화 문제 해법?…무인 농업기술 주목
입력
2018-05-20 20:28
|
수정 2018-05-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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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무인 자동차에 이어 기계가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무인 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점점 줄어들고, 또 고령화되고 있는 농가 인구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전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트랙터가 커다란 삽날을 끌면서 밭을 평평하게 고릅니다.
트랙터의 운전석을 들여다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스스로 운전대를 움직여 한 치의 오차 없이 밭을 고릅니다.
경로만 설정해두면 이렇게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트랙터가 혼자 다니며 밭을 일굽니다.
무인 트랙터로 모내기를 하면 두 명이면 충분합니다.
우리처럼 농사 일손이 많이 부족한 일본은 이미 무인트랙터를 이용해 모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농부가 일하는 논 위로 자율비행 드론이 날아갑니다.
사람이 조종할 필요가 없는 자율비행 드론입니다.
경로만 설정해주면 1cm 오차로 논이나 밭, 과수농장을 빠짐없이 다니며 모니터할 수 있습니다.
"조종기를 작동하지 않고 자동비행을 합니다."
초정밀 GPS가 정확한 경로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농부들은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보고 병충해나 작물의 상태를 집 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류동기 경력관/농촌진흥청]
"드론을 이용해서 작물의 생육 상태나 병해충을 확인할 수 있다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저수지를 파거나 물길을 내는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도면을 입력하면 무인 굴삭기가 그대로 작업합니다.
[조기용 단장/건설기계부품연구원]
"전문 노동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기존 숙련된 작업자가 하던 정밀 치수 작업을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대규모 농가의 병충해 예찰용 드론 같은 시급한 기술을 중심으로 이르면 올해부터 시범 도입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무인 자동차에 이어 기계가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무인 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점점 줄어들고, 또 고령화되고 있는 농가 인구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전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트랙터가 커다란 삽날을 끌면서 밭을 평평하게 고릅니다.
트랙터의 운전석을 들여다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스스로 운전대를 움직여 한 치의 오차 없이 밭을 고릅니다.
경로만 설정해두면 이렇게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트랙터가 혼자 다니며 밭을 일굽니다.
무인 트랙터로 모내기를 하면 두 명이면 충분합니다.
우리처럼 농사 일손이 많이 부족한 일본은 이미 무인트랙터를 이용해 모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농부가 일하는 논 위로 자율비행 드론이 날아갑니다.
사람이 조종할 필요가 없는 자율비행 드론입니다.
경로만 설정해주면 1cm 오차로 논이나 밭, 과수농장을 빠짐없이 다니며 모니터할 수 있습니다.
"조종기를 작동하지 않고 자동비행을 합니다."
초정밀 GPS가 정확한 경로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농부들은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보고 병충해나 작물의 상태를 집 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류동기 경력관/농촌진흥청]
"드론을 이용해서 작물의 생육 상태나 병해충을 확인할 수 있다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저수지를 파거나 물길을 내는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도면을 입력하면 무인 굴삭기가 그대로 작업합니다.
[조기용 단장/건설기계부품연구원]
"전문 노동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기존 숙련된 작업자가 하던 정밀 치수 작업을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대규모 농가의 병충해 예찰용 드론 같은 시급한 기술을 중심으로 이르면 올해부터 시범 도입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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