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남호

'北 김정은의 집사' 김창선 부장, 협의차 싱가포르 行

'北 김정은의 집사' 김창선 부장, 협의차 싱가포르 行
입력 2018-05-28 20:08 | 수정 2018-05-28 20:16
재생목록
    ◀ 앵커 ▶

    의제가 회담의 내용이라면 장소, 경호, 의전 이런 것들은 회담의 형식을 규정합니다.

    이런 형식의 문제를 협의할 북미대표단이 오늘 밤 안에 전부 싱가포르에 모입니다.

    현지에서 이남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 김창선 부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아침 고려항공 편으로 출국한 김창선 부장은 오후 4시쯤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싱가포르행 비행기로 갈아탔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오늘 밤 12시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 헤이긴 미국 백악관 부 비서실장을 비롯한 미국 대표단 30여 명도 오늘 밤 싱가포르에 도착합니다.

    양측은 내일 실무회담을 열고 정상회담 장소를 확정 지은 뒤 경호와 의전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주재 북한 대사관도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북한 대사관 직원은 북미 정상회담 불씨를 되살린 2차 남북정상회담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리병덕/1등 서기관]
    "역사적인 회담입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조선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고 생각합니다."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를 통보했던 지난주보다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였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북한과 미국 대표단의 실무협의는 내일부터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에서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