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선수 뒷돈 거래' KBO 내일 결과 발표

프로야구 넥센 구단이 지난해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또 한번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넥센은 작년 3월, NC의 강윤구를 그리고 7월에는 KT의 윤석민을 내줬는데요.

이 트레이드 대가로 선수 이외에 각각 1억 원과 5억 원의 뒷돈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KBO가 밝혔습니다.

특히 이중 1%인 600만 원을 이장석 전 대표이사와 고영욱 현 단장에게 절반씩 인센티브 명목으로 지급한 게 알려져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게 됐습니다.

KBO는 연루된 구단이 더 있는지 조사한 뒤 내일 해당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